‘포스팅 마감 임박’ 김혜성, MLB 도전 향배는? 숨죽이며 지켜보는 관계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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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까지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에서 활약한 내야수 김혜성(25)이 미국 메이저리그(MLB) 진출의 기로에 섰다.
김혜성은 이달 초 MLB 사무국에 포스팅 공시되며, 한국시간으로 2025년 1월 4일 오전 7시까지 총 30개 구단과 입단 협상을 진행할 수 있는 상태다.
포스팅 시스템상 정해진 기한 내에 계약을 체결하지 못하면 자동 종료되며, 김혜성은 내년 11월 1일까지 다시 포스팅 절차를 밟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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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 가능성도 조금씩 제기
고우석 사례도 있어서 마지막까지 촉각

[파이낸셜뉴스] 올해까지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에서 활약한 내야수 김혜성(25)이 미국 메이저리그(MLB) 진출의 기로에 섰다. 김혜성은 이달 초 MLB 사무국에 포스팅 공시되며, 한국시간으로 2025년 1월 4일 오전 7시까지 총 30개 구단과 입단 협상을 진행할 수 있는 상태다. 5일도 채 남지 않았다.
지난 11월 말 미국으로 출국한 김혜성은 계약 소식 없이 지난 23일 귀국했다. 현지에서 여전히 구단들과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지만, 포스팅 마감일이 다가오면서 미국 진출 실패 가능성도 조금씩 조금씩 제기되고 있다. 남아있는 시간이 너무 없다. 현재 시점이라면 구체적인 계약서가 오고 가고 최종 고민을 하는 단계여야 계약 성사 가능성이 있다.
김혜성은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소속사와 에이전트 계약을 맺었으며 미국 진출에 박차를 가했다. CAA 베이스볼은 오타니가 소속된 에이전시로 유명하다. 야구 부문은 오타니의 대리인으로 유명한 대형 에이전트 네즈 발레로가 이끌고 있다. CAA는 지난해 오타니의 FA 당시 10년 7억달러라는 리오넬 메시를 능가하는 세계 최고의 계약으로 세상을 놀라게 했다. 즉 이것 하나만 해도 김혜성의 MLB 진출 가능성은 충분히 높아졌다는 기대감에 부풀었다.

김혜성은 포스팅에 대해서 유연한 입장을 내비쳤다. “나를 많이 원하는 팀으로 가고 싶다. 가고 싶다고 갈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나를 원하는 팀이라면 좋다. 돈보다는 일단 경기에 뛸 수 있는 팀으로 가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포지션에 대해서도 유연하게 답했다. 그는 “나는 야구 선수 김혜성이다. 2루수 김혜성도 아니고 유격수 김혜성도 아니다. 팀에서 원하는 어떤 포지션이든 들어갈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포스팅 시스템상 정해진 기한 내에 계약을 체결하지 못하면 자동 종료되며, 김혜성은 내년 11월 1일까지 다시 포스팅 절차를 밟을 수 없다. 2023시즌 종료 후 같은 방식으로 미국 무대를 밟은 다른 선수들과의 비교도 눈길을 끈다. 샌프란시스코와 계약한 이정후는 지난해 12월 중순 일찌감치 계약을 마쳤고, 고우석은 포스팅 기한 직전에 샌디에이고와의 계약을 성사하며 성공적으로 MLB에 안착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김혜성이 2025시즌에도 KBO리그 무대에서 뛰게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만약 그렇게 되면 이미 사실상 가을야구를 놓으며 후라도, 헤이수스, 조상우까지 모두 내보내며 강력한 리빌딩을 천명한 키움 히어로즈가 다시 한번 초대형 트레이드를 시도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기도 한다. 많은 야구 관계자들이 김혜성의 포스팅을 숨죽이며 지켜보고 있는 이유다.
#포스팅 #김혜성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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