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제국주의의 발판이 된 세계 최초의 주식회사 [역사&오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600년 12월 31일, 엘리자베스 1세 여왕 치하의 영국에서 동인도회사가 설립됐다.
이에 영국 정부는 그 책임을 물어 동인도회사의 독점적인 권한을 축소했다.
동인도회사는 단순한 무역 회사를 넘어, 영국 제국주의의 상징이었다.
동인도회사는 영국에 경제적 이익을 제공해 산업혁명을 촉진하고, 국가의 재정을 강화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1600년 12월 31일, 엘리자베스 1세 여왕 치하의 영국에서 동인도회사가 설립됐다. 이 회사는 동인도 지역에서의 무역을 독점하기 위한 기관으로, 오늘날 주식회사의 시초다.
당시 유럽에서는 향신료가 매우 귀했다. 동인도 지역은 다양한 향신료가 생산되는 곳이었기 때문에, 이곳에서의 무역을 독점하면 막대한 부를 얻을 수 있었다. 영국은 동인도회사를 발판으로 막대한 부를 축적하고 세계 무대에 진출하며 제국주의 확장을 본격화했다.
동인도회사는 인도, 중국 등과의 무역을 통해 차, 비단, 향신료 등을 유럽으로 가져왔다. 또한 인도 대륙에 진출하여 점차 영토를 확장하고, 인도를 식민지로 만들었다. 계속해서 중국에서는 아편을 강매해 중국인들을 중독시키고, 이를 통해 막대한 이익을 얻었다. 이는 아편전쟁의 원인이 되기도 했다.
동인도회사는 주식회사의 시초라고도 할 수 있다. 해외 무역에는 막대한 자본이 필요했는데, 주식회사 형태를 통해 많은 사람에게 자본을 투자받을 수 있었다. 투자자들은 회사의 주식을 소유함으로써 이익을 공유하는 동시에, 투자 위험을 분산시킬 수 있었고, 주식회사는 전문 경영인을 통해 회사를 운영하여 효율성을 높일 수 있었다.
하지만 동인도회사의 지나친 착취와 수탈에 참다못한 인도인들이 반란(세포이 항쟁)을 일으켰다. 이에 영국 정부는 그 책임을 물어 동인도회사의 독점적인 권한을 축소했다. 결국 동인도회사는 빅토리아 여왕 통치 시기인 1874년 해체됐고, 인도는 영국 정부의 직접적인 통치를 받는 식민지로 전락했다.
동인도회사는 단순한 무역 회사를 넘어, 영국 제국주의의 상징이었다. 동인도회사는 영국에 경제적 이익을 제공해 산업혁명을 촉진하고, 국가의 재정을 강화했다. 하지만 인도를 비롯한 여러 아시아 국가에 오랜 기간 고통을 안겨줬다. 유럽의 열강들은 앞다투어 동인도회사를 설립해 아시아 침략에 나섰다.
acene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사촌 동생 2명이 중증 지적장애"…'왜 숨겼냐' 이혼 통보 시끌
- 한밤 대구 길거리서 만난 알몸 남성…"신발 빼고 다 살구색" 경악[영상]
- "강북 모텔녀, 지난해 남양주서 남친에게 실험…젊은 남성이 먹잇감이었다"
- "아이 등하원 도우미 '외제차주' 구함…보수 1만원" 구인글 뭇매
- "명절마다 3일간 아침~저녁 시댁행…남편에 따지자 '마음 좋게 먹어라'"
- 주사 꽂아 피 뽑고는 "사혈 요법, 악령 제거했다"…알고 보니 의사 사칭
- 이민정, ♥이병헌 옆 '붕어빵' 아들 공개…시선 집중
- "월급 22만원, 물 뿌려서라도 깨워달라"…지각 직장인의 구인글 '폭소'
- "이성에 잘 보이기 아닌 나를 위한 선택"…'성형 전후' 인증 사진 공개 붐
- 1000억대 자산가 손흥민 '애마' 뭐길래…"벤틀리 아니다" 조회수 폭발[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