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권영세 "광화문 국민 보며 마음 아파"‥그 대상은 탄핵 '반대'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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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늘 취임사에서 "지난 주말 광화문 거리를 가득 메운 국민을 보면서 마음이 참으로 아팠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 "탄핵 찬성 집회가 아니라 반대 집회를 이야기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오늘 서면 취임사에서 "지난 주말 광화문 거리를 가득 메운 국민을 보면서 마음이 참으로 아팠다"며 "이 추운 날씨에 거리에 나오신 우리 국민들 그 마음을 잊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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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늘 취임사에서 "지난 주말 광화문 거리를 가득 메운 국민을 보면서 마음이 참으로 아팠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 "탄핵 찬성 집회가 아니라 반대 집회를 이야기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오늘 서면 취임사에서 "지난 주말 광화문 거리를 가득 메운 국민을 보면서 마음이 참으로 아팠다"며 "이 추운 날씨에 거리에 나오신 우리 국민들 그 마음을 잊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8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선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집회와 반대하는 집회가 각각 열렸습니다.
취임사에 언급한 이들이 어떤 집회를 뜻하느냐는 질의에 대해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MBC와의 통화에서 "탄핵 찬성 집회가 아니라 반대 집회를 이야기한 것"이라고 거듭 밝혔습니다.
탄핵 반대 집회 참가자들을 보며 마음이 아팠던 이유에 대해서는 "우리 우파도 이해를 하는데, 거기 쪽에서도 우리를 굉장히 비판을 많이 하지 않느냐"며 "조금 다르더라도 좀 이해하고 좀 지지해달라는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권 비대위원장 취임에 앞서 강성 당원과 지지자를 중심으로 새로 출범하는 지도부가 대하면 안 된다는 압박이 있었고, 27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앞에선 대국민 사과 반대 집회가 열리기도 했습니다.
권 비대위원장은 오늘 취임사에서 당원과 지지자를 향해 "당을 이렇게 어려운 상황으로 만들어 동지 여러분 뵙기도 송구스럽지만 지금 이 순간이야말로 우리 모두가 다시 한 번 힘을 내야 할 때"라고 호소했습니다.
이어 "돌이켜보면 대한민국 역사가 그렇듯 우리 당은 어려울 때 더 힘을 내는 정당이었고, 8년 전 탄핵의 모진 바람도 이겨내고 당을 재건해 정권 재창출을 이뤄냈다"면서 "위기 앞에서는 모두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민형 기자(peanu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72235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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