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산단 500만 평 조성 시동… 분양 시작 또는 예타·GB해제 앞둔 산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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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민선 8기 핵심 과제인 산업단지 500만 평 조성사업이 시동을 걸고 있다.
서구 평촌 산단과 한남대 캠퍼스혁신파크 등 일부 산단은 내년 준공을 앞두고 기업 유치에 나선 한편, 유성구 나노·반도체 국가산단과 하기지구 산단은 각각 예비타당성조사와 개발제한구역(GB) 해제 등 절차를 남긴 상태다.
탑립·전민지구 국가산단(79만 2000㎡)은 지난해 12월 GB 해제, 올 10월 특구개발계획 고시 등 주요 행정절차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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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립·전민 25-26년 착공·분양 전망… 봉곡·오동지구 행안부 예타 심의 동시 통과
나노·반도체산단 예타 중… 안산국방, 사업자 KDB산은 감사로 GB 해제 과정 중단

대전시 민선 8기 핵심 과제인 산업단지 500만 평 조성사업이 시동을 걸고 있다.
서구 평촌 산단과 한남대 캠퍼스혁신파크 등 일부 산단은 내년 준공을 앞두고 기업 유치에 나선 한편, 유성구 나노·반도체 국가산단과 하기지구 산단은 각각 예비타당성조사와 개발제한구역(GB) 해제 등 절차를 남긴 상태다.
시는 이처럼 신규 산단을 지속 추진하는 것은 물론, 노후된 기존 산단도 도시재생 사업으로 첨단산단화하는 등 경쟁력을 올리겠다는 복안이다.
30일 시에 따르면 서구 평촌동, 용촌동, 매노동 일원 85만 9000㎡ 부지에 조성되는 평촌 산단은 이달 말 기준 공정률 97%로, 내년 6월 준공 예정이다.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분양 접수 결과 분양률 37%를 기록 중이다. 시는 12월 한 달간 소규모 분양을 위한 필지 분할 절차를 진행, 내년 1월부터 다시 분양을 시작할 방침이다.
한남대 캠퍼스혁신파크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해당 사업은 전국 최초로 대학 내 첨단산단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022년 1단계 공사(2만 123㎡)로 부지 기반조성을 완료했다. 연구시설과 기반시설을 추가 조성하는 2단계(1만 218㎡)는 내년 12월 말 준공 계획이다.
탑립·전민지구 국가산단(79만 2000㎡)은 지난해 12월 GB 해제, 올 10월 특구개발계획 고시 등 주요 행정절차를 완료했다. 내년 10월쯤 실시계획 승인을 마치면 토지·지장물 보상 등을 거쳐 2025-2026년 착공과 분양, 2028년 준공이 가능할 것으로 시는 전망했다.
서구 오동지구(82만 4000㎡)와 봉곡지구(33만 2000㎡)는 최근 행정안전부의 예비타당성 심의를 동시 통과하면서 각 산단 개발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시는 내년 상반기 시의회 의결과 개발제한구역해제 용역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7-2028년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산단 도시재생 사업도 진행 중이다. 대화동 대전 일반산단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 주도 1단계 구역, 대전도시공사 주도 2단계 구역으로 나눠 활성화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1단계는 내년 상반기 준공 목표로, 이달부터 분양이 시작됐다. 여기에 1단계 내 일부 구역은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혁신지구 후보지로 선정된 만큼, 시는 첨단산업 전환과 주거·문화 시설 등을 함께 확충한다는 청사진이다.
2단계는 지난 2월 기본계획수립 용역에 착수, 내년 상반기 타당성 검토를 계획 중이다. 2026년까지 행정절차를 끝내고 2027-2028년 보상과 착공 등을 목표하고 있다.
굵직한 행정절차를 남긴 산단들이 적지 않은 점은 변수다.
나노·반도체 국가산단(528만 ㎡)은 지난 6일 한국개발연구원(KDI) 심사를 통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시와 LH는 연내 예타를 의뢰할 예정으로, 예타 통과 결과까지 이르면 4-6개월 소요될 전망이다.
하기지구 산단(22만 1000㎡)은 지난 2월 행안부 타당성 심의를 통과,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특구개발계획 승인 등 절차가 남아 있다. 시는 내년 1월부터 개발제한구역 해제 절차에 돌입, 2027년 착공을 목표한다.
문제는 안산 첨단국방산업단지(159만 ㎡)다. 안산 산단은 GB 해제 과정에서 사업시행자 간 계약상 문제로 멈춰 서 있는 상태다. 안산산단 조성에 참여하고 있는 KDB산업은행의 감사원 감사 결과가 나와야 안산 산단 GB 해제 절차도 정상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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