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다행' 쏘니 "이미 토트넘과 계약 끝냈다"… PK날리며 '절망'→"공식 발표만 남아"

[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손흥민이 이미 토트넘과의 계약을 연장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토트넘홋스퍼뉴스는 29일(한국시각)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이 이미 연장됐을지도 모른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구단 팟캐스트를 운영하고 있는 존 웬햄은 "아직 계약이 체결되지 않았다면 에이전트들이 벌써 움직이고 있을 거라 예상할 수 있다"며 "그러나 이런 이야기는 들리지 않고 있다. 따라서 이미 1년 연장이 완료된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손흥민은 32세로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된다. 1월 1일부터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이외의 구단과도 이적 협상을 할 수 있다.
토트넘홋스퍼뉴스는 "토트넘이 손흥민과 계약을 1년 더 연장하는 것은 당연해 보인다"며 "손흥민은 이번 시즌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여전히 팀의 주장이자 중요한 선수"라고 전했다.

또한 손흥민을 보기 위해 매 시즌 수천명의 팬들이 토트넘 홋스퍼 경기장을 찾고, 유니폼을 구매하는 등 경기장 밖에서의 가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매체는 "따라서 다니엘 레비 회장은 클럽의 수익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끊임없이 모색하면서 손흥민을 좀 더 오래 붙잡고 싶어 할 것"이라며 "이미 서류 작업이 완료됐고, 발표만 남았다고 해도 놀라운 일은 아닐 것"이라고 전했다.

손흥민이 이미 계약을 완료했다면 팬들 입장에서는 다행이다. 손흥민은 최근 페널티킥을 실축하는 등 다시금 경기력 하락의 징조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손흥민은 30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울버햄튼과의 2024~2025시즌 EPL 19라운드에서 2대2로 비겼다.

이날 손흥민은 팀 부진의 원인이 됐다.
1-1로 팽팽한 승부가 계속되던 전반 막판 토트넘의 브레넌 존슨이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손흥민은 평소 같이 왼쪽으로 낮게 슈팅을 깔아 찼고, 이를 미리 알고 있었던 울버햄튼의 골키퍼 주제 사가 이를 쳐냈다.
이로써 손흥민은 1778일, 약 5년 만에 페널티킥을 실축하게 됐다. 토트넘은 후반 막판 실점하며 2대2로 무승부를 거뒀다. 최근 6경기에서 1승 1무 4패로 다시금 부진의 늪에 빠졌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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