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로 헌금함에 휴대전화 '쑥'…"신의 것" 반환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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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잃어버리면 정말 속상하죠.
그런데 인도의 한 남성이 사원에서 잃어버린 휴대전화를 돌려달라고 요청했지만 사원 측의 거부로 난감해하는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인도 타밀나두주의 한 힌두교 사원에서 한 남성이 헌금을 하던 중에 휴대전화를 실수로 헌금함에 빠뜨렸습니다.
하지만 사원 측은 헌금함에 한 번 들어간 건 돌려줄 수 없다며 거부했고 휴대전화에 저장된 데이터를 옮기는 것만 허용하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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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잃어버리면 정말 속상하죠.
그런데 인도의 한 남성이 사원에서 잃어버린 휴대전화를 돌려달라고 요청했지만 사원 측의 거부로 난감해하는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헌금함에 들어가면 신의 것'입니다.
인도 타밀나두주의 한 힌두교 사원에서 한 남성이 헌금을 하던 중에 휴대전화를 실수로 헌금함에 빠뜨렸습니다.
남성은 즉각 사원 관계자에게 휴대전화를 찾아 달라고 요청했는데요.
하지만 사원 측은 헌금함에 한 번 들어간 건 돌려줄 수 없다며 거부했고 휴대전화에 저장된 데이터를 옮기는 것만 허용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이 같은 방침 때문에 논란이 커지자, 인도 정부까지 나섰지만,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는데요.
사원의 관례와 전통에 따라 우연이든 아니든 사원의 헌금함에 들어간 모든 물건은 신의 소유물이라며 반환할 수 없다고 못 박은 겁니다.
다만 다른 형태로 보상할 방안이 있을지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는데요.
앞서 다른 사원에서도 한 여성이 공양하던 중 실수로 금목걸이를 헌금함에 빠뜨렸다가 사원 측이 여성의 재정적 어려움을 인정해 같은 가격의 목걸이를 사서 돌려준 일이 있었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일단 냈으면 낙장불입이라니, 떨려서 헌금함 앞에 서겠나" "나라면 개종할 듯, 폰 하나에 신앙심 날려" "나눔과 자비를 말하는 종교도 돈 앞에서는 참 다른 느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 출처 : 엑스 puneet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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