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인한 12월"…김장훈, 순천 이어 울릉 크루즈 콘서트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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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장훈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를 애도하며 울릉 크루즈 콘서트를 취소했다.
김장훈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31일 밤 예정이었던 울릉 크루즈 선상 카운트다운 콘서트를 취소했다"며 "하루라도 일찍 알려드리는 게 나을 듯 해 울릉 크루즈 측과 상의하고 공지 드린다. 고객 여러분의 넓은 양해를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김장훈은 전남 순천시 순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연말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전날 고심 끝에 공연을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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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서현 인턴 기자 = 가수 김장훈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를 애도하며 울릉 크루즈 콘서트를 취소했다.
김장훈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31일 밤 예정이었던 울릉 크루즈 선상 카운트다운 콘서트를 취소했다"며 "하루라도 일찍 알려드리는 게 나을 듯 해 울릉 크루즈 측과 상의하고 공지 드린다. 고객 여러분의 넓은 양해를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연이나 이벤트가 취소되는 것이 기획자 입장에서는 그리 간단치가 않다. 금전적 손해 뿐만 아니라 고객들의 컴플레인과 많은 예약자들의 취소 과정 등 복잡하고 고통스러운 일"이라고 남겼다.
하지만 "한마음으로 함께해 준 순천의 기획사와 울릉 크루즈 측에도 감사를 전한다. 저도 책임감을 갖고 손해를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해 동참하고자 한다"고 했다.
이어 "제 개인적으로도 말씀드리지 않은 아픈 이별들이 있었고 사회적인 혼란들도 많았고, 참으로 잔인한 12월이다. "용기들 잃지 마시고 한마음으로 함께 잘 이겨내기를 소망한다. 다시 한번 고인, 유가족에게 애도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장훈은 전남 순천시 순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연말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전날 고심 끝에 공연을 취소했다.
전날 오전 9시7분께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활주로 착륙 시도 중 추락했다.
항공기 기체가 활주로 외벽과 충돌하면서 불길에 휩싸였다. 이 사고로 전체 탑승객 181명 중 승무원 2명을 제외한 179명이 사망했다.
181명 중 태국인 2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한국 국적이었다.
정부는 같은 날부터 내년 1월4일까지를 국가 애도 기간으로 선포했다. 희생자들의 합동분향소는 전남 무안 종합스포츠파크에 마련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dochi1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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