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공항, 끔찍한 설계” 국내외 전문가 ‘콘크리트 둔덕=범죄 행위’ 지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무안국제공항 항공기 사고 관련 국내외 전문가들이 사고를 키운 원인으로 활주로 끝 콘크리트로 된 방위각 시설(로컬라이저)를 꼽고 있다.
영국의 한 전문가는 무안공항의 이런 구조에 대해 "믿을 수 없이 끔찍하다"라는 평을 내놨다.
데이비드가 언급한 둔덕은 로컬라이저 안테나(항공기 착륙을 유도하는 시설)가 설치된 구조물을 말한다.
로컬라이저는 보통 활주로와 같은 높이에 설치되지만, 무안공항은 수평을 맞춰야 한다는 이유로 흙더미 위 콘크리트 구조물에 설치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위치,높이,소재 모두 부적절…“세계 어디에서도 본 적 없어”
‘철새 이동,민가 등 고려 없이 정치논리로 공항 건설’ 지적도
전남 무안국제공항 항공기 사고 관련 국내외 전문가들이 사고를 키운 원인으로 활주로 끝 콘크리트로 된 방위각 시설(로컬라이저)를 꼽고 있다. 영국의 한 전문가는 무안공항의 이런 구조에 대해 “믿을 수 없이 끔찍하다”라는 평을 내놨다.

그는 “조종사가 처했던 상황을 고려하면 가능한 최상의 착륙을 했다”며 “착륙 활주가 끝날 무렵 기체엔 큰 손상이 없었고, 화재도 발생하지 않았다. 그런데 항공기가 둔덕에 부딪혀 불이 났고 그게 탑승자들의 목숨을 앗아갔다”고 봤다.

이어 “둔덕 너머는 평평한 지형이다. 항공기가 조금 더 달려가면서 속도를 줄여 멈출 만한 공간은 충분했고, 그렇게만 됐다면 모두 살아남았을 것”이라며 “활주로와 불과 200m 거리에 저런 둔덕이 있다는 건 전 세계 어디에서도 본 적이 없다(I’ve never seen anything like this anywhere ever before)”고 했다.

무안공항의 위치에 대해 순천만으로 향하는 철새들의 이동 경로라는 지적과 함께 민가와의 거리를 고려하지 않은 채 정치논리로만 건설됐기 때문이라는 비판도 거세게 일고 있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언니 변호사, 동생 의사” 로제·송중기 무서운 ‘집안 내력’ 보니
- “포르쉐 팔고 모닝 탄다… 훨씬 편해”…은혁·신혜선·경수진이 경차 타는 이유
- “비겁했던 밥값이 30억 됐다”…유재석·임영웅의 ‘진짜 돈값’
- “22도면 괜찮겠지?”... 1시간 만에 ‘나노 플라스틱’ 폭탄 된 생수
- “하루 한 캔이 췌장 망가뜨린다”…성인 10명 중 4명 ‘전당뇨’ 부른 ‘마시는 당’
- “왼손 식사·6시 러닝”…1500억원 자산가 전지현의 ‘28년 지독한 강박’
- “62억 빌라 전액 현금으로”… 김종국·유재석이 ‘2.1% 이자’ 저축만 고집한 이유
- “8억 빚 파산한 중학생”…박보검, ‘몸값 수백억’에도 ‘이발 가위’ 쥔 진짜 이유
- “물리학도 윤하·6억 지민·50억 아이유”… 미래 틔우는 ‘장학 릴레이’
- “식당서 커피머신 치웠더니 매출 10억”… 4번 망한 고명환의 ‘독한 계산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