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띠 졸라맨 대한민국… 미용실·세탁소도 안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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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서비스업 프랜차이즈 매출이 지난해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신용데이터(KCD)가 전국 1만여 사업장을 대상으로 조사한 '서비스업 프랜차이즈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서비스업 프랜차이즈 평균 매출은 약 3672만 원으로 전년 대비 3.1%, 전 분기 대비 5.6% 감소했다.
세차장 업종 매출만 유일하게 전년 대비 4.9% 올랐지만, 전체 서비스업 프랜차이즈에서 차지하는 매출액은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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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새 3.1·전분기 대비 5.6%↓
사진 스튜디오 22.6% 줄어 최대

올해 3분기 서비스업 프랜차이즈 매출이 지난해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내수침체 장기화에 의식주 외 미용·여가·스포츠 등 관련 서비스 지출이 위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30일 한국신용데이터(KCD)가 전국 1만여 사업장을 대상으로 조사한 ‘서비스업 프랜차이즈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서비스업 프랜차이즈 평균 매출은 약 3672만 원으로 전년 대비 3.1%, 전 분기 대비 5.6% 감소했다. 업종별로 보면 사진 스튜디오(-22.6%) 매출이 전년 대비 가장 크게 하락했다. 이어 미용업(-10.8%), 세탁소(-8.2%), 스포츠 시설·서비스(-4.5%), 독서실·스터디카페(-2.2%), 여가 서비스(-1.9%)가 뒤를 이었다. 세차장 업종 매출만 유일하게 전년 대비 4.9% 올랐지만, 전체 서비스업 프랜차이즈에서 차지하는 매출액은 가장 낮았다.
서울 서대문구에서 프랜차이즈 미용실을 운영하는 장모(37) 씨는 “예전엔 경기가 안 좋더라도 단골손님은 꾸준히 있었는데 최근 이마저도 뚝 끊겼다”고 토로했다. 인천에서 프랜차이즈 운동업체를 운영 중인 이모(40) 씨도 “신규 방문자가 거의 없어서 매출은 급격히 줄었는데 월세·인건비·가맹점 수수료 등 지출은 여전히 많다”며 “사업을 접어야 할지 고민”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지난 26일 발표한 ‘최근 폐업사업자 특징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폐업한 사업자 수는 98만6000명으로 2006년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많았다. 특히 서비스업 폐업자(21만8000명) 비중이 다른 업종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내수부진이 이어지고 누적된 최저임금 인상 등 인건비 부담도 높아, 영세 서비스업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폐업이 속출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박지웅 기자 topspi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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