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거절 당했다... “日 센터백 안 보냅니다” 디렉터가 직접 獨 빌트에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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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주가를 높이고 있는 일본 국가대표 수비수 이타쿠라 코(27,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가 토트넘 홋스퍼의 영입 제안을 사실상 거절했다.
독일 빌트는 29일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을 포함한 다수 팀이 이타쿠라 영입에 관심 있다. 이에 묀헨글라트바흐는 매각할 생각이 없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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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이현민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주가를 높이고 있는 일본 국가대표 수비수 이타쿠라 코(27,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가 토트넘 홋스퍼의 영입 제안을 사실상 거절했다.
독일 빌트는 29일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을 포함한 다수 팀이 이타쿠라 영입에 관심 있다. 이에 묀헨글라트바흐는 매각할 생각이 없다”고 보도했다.
롤란트 피르쿠스 묀헨글라트바흐 스포츠 디렉터는 빌트를 통해 “물론 우리에게 문의는 있다.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기 때문에 당연한 일”이라고 영입 제안 사실을 인정했다.
현재 이타쿠라를 포함해 공격수 팀 클라인디엔스트(29)가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에버턴 영입 리스트에 올랐다. 팀 클라인디엔스트는 이번 시즌 리그 15경기에서 9골 4도움으로 공격을 이끌고 있다. 글라트바흐는 최근 5경기 3승 1무 1패로 괜찮은 흐름을 이어가며 리그 8위로 전반기를 마감했다.
피르쿠스 디렉터는 “단 한 명의 주력 선수도 팀을 떠나는 일이 없다. 이번 시즌 안정적인 싸움을 전개해가고 있다. 지고 있던 경기를 뒤집기도 했고, 계속 발전해가고 있다”며 핵심들의 잔류를 못 박았다.
앞서 영국 팀토크는 “토트넘이 중앙 수비수 영입 경쟁을 펼치고 있다. 얀 베르통언과 플레이 스타일이 비슷한 이타쿠라를 주시하고 있다. 스피드가 있는 센터백을 1월 이적 시장에서 품으려는 구단에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수비진의 줄부상으로 어려움에 빠졌다.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판 더 벤, 데이비스가 전력에서 이탈했다. 겨울에 센터백 영입은 필수다. 독일 무대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이타쿠라를 점찍었다.
팀토크는 “토트넘이 이타쿠라 영입을 위해 공식 제안을 넣을 수 있다. 계약 만료를 앞둔 일본 수비수가 저렴한 이적료를 통해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을 파악했다”고 강조했다.
이타쿠라는 2019년 가와사키 프론탈레에서 맨체스터 시티로 깜짝 이적했지만, 공식 한 경기도 나서지 못했다. 이후 흐로닝언, 샬케04를 거쳐 2022년 7월 글라트바흐에 합류했다. 일본 대표팀에서 A매치 35경기를 소화했다.
사진=365score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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