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요스바니 복귀에 무게…아시아쿼터 교체도 검토 중
배정훈 기자 2024. 12. 3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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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심은 3라운드 최대 빅매치였던 지난 25일 현대캐피탈과 성탄절 맞대결 때 5득점의 최악 부진 속에 공격 성공률도 20%로 저조했습니다.
막심은 원소속팀으로 복귀하거나 국내 다른 구단으로 이적할 수도 있는데, 그의 진로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대한항공이 지난 5월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 때 3.57%의 지명 확률을 뚫고 전체 1순위로 뽑았던 요스바니는 올 시즌 개막 후 2경기에서 48점(경기당 평균 24점)을 사냥하며 평균 공격 성공률 56%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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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항공 요스바니의 스파이크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이 외국인 선수 선택을 놓고 고심한 끝에 요스바니 에르난데스(33·등록명 요스바니)의 복귀를 사실상 결정했습니다.
오늘 대한항공에 따르면 요스바니와 복귀와 일시 교체 선수로 영입했던 막심 지갈로프(35·등록명 막심)의 잔류를 놓고 내부 논의를 거친 끝에 요스바니를 낙점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올 시즌 개막 후 두 경기만 뛰고 오른쪽 어깨 부상으로 6∼8주 진단을 받았던 요스바니 대신 막심을 영입해 소방수로 활용해 왔습니다.
그러나 '왼손 거포' 막심이 영입 직후 해결사로 활약했음에도 갈수록 파괴력이 떨어지는 데다 '봄 배구' 때 챔피언결정전에서 맞붙을 가능성이 큰 현대캐피탈전에서 활약이 기대에 못 미치자 요스바니 쪽으로 기울게 됐습니다.
막심은 3라운드 최대 빅매치였던 지난 25일 현대캐피탈과 성탄절 맞대결 때 5득점의 최악 부진 속에 공격 성공률도 20%로 저조했습니다.
막심은 원소속팀으로 복귀하거나 국내 다른 구단으로 이적할 수도 있는데,
그의 진로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대한항공이 지난 5월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 때 3.57%의 지명 확률을 뚫고 전체 1순위로 뽑았던 요스바니는 올 시즌 개막 후 2경기에서 48점(경기당 평균 24점)을 사냥하며 평균 공격 성공률 56%를 기록했습니다.
요스바니는 다섯 시즌째 한국에서 뛰고 있는 검증된 거포로 통산 성적은 경기당 평균 26.1점의 화끈한 공격력을 보여줬습니다.
요스바니는 내년 1월 8일 열리는 삼성화재와 원정경기 때 두 달여만의의 복귀전을 치를 전망입니다.
한편 대한항공은 아시아 쿼터 선수인 이란 출신의 모라디 아레프(26·등록명 아레프) 대신 다른 선수 영입을 고려 중입니다.
아레프 대체 선수는 확정되지 않았으나 취약 포지션을 보강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배정훈 기자 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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