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연기대상’ 녹화방송 대체 “제주항공 참사 아픔 함께하고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30일 개최 예정이던 'MBC 연기대상'이 시상식 생방송을 취소했다.
MBC 측은 30일 보도자료를 내고 "어제 발생한 여객기 사고로 인한 희생자분들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면서 "이번 사고로 큰 슬픔에 잠긴 국민들과 함께 애도의 뜻을 나누고자 오늘 12월 30일 오후 8시 40분에 예정되어 있던 '2024 MBC 연기대상' 생방송은 취소되며, 녹화방송으로 대체됨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BC 측은 30일 보도자료를 내고 “어제 발생한 여객기 사고로 인한 희생자분들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면서 “이번 사고로 큰 슬픔에 잠긴 국민들과 함께 애도의 뜻을 나누고자 오늘 12월 30일 오후 8시 40분에 예정되어 있던 ‘2024 MBC 연기대상’ 생방송은 취소되며, 녹화방송으로 대체됨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 결정은 희생자분들을 추모하고 유가족분들의 아픔을 함께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이뤄졌다. 시청자 여러분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리며, 녹화된 방송의 편성 일정과 수상자 발표 방식은 추후 상세히 안내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또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다시 한번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애도했다.
‘MBC 연기대상’은 30일 오후 8시 40분 상암 MBC 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개최 예정이었다. MBC 측은 지난 29일 발생한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오는 2025년 1월 4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이 선포된 가운데 시상식 생방송을 강행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29일 개최 예정이던 ‘2024 MBC 방송연예대상’ 역시 당일 결방을 결정한 바 있다.
지난 29일 오전 9시 3분께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는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C2216편이 비상 착륙 방식 중 공항 외벽 담장을 들이받으면서 항공기가 반파, 전소되는 참사가 벌어졌다. 소방당국은 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 등 총 181명이 탑승하고 있던 이 여객기에서 승무원 2명만을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정부는 오는 2025년 1월 4일까지를 국가 애도 기간으로 정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MBC 연기대상’ 녹화방송 대체 “제주항공 참사 아픔 함께하고자” - 스타투데이
- ‘사외다’ 백현주 “소중한 마음에 보답하겠다” 종영 소감 - 스타투데이
- 울버린 된 권상우...‘히트맨2’ 새해 극장가 출격 - 스타투데이
- 가요계도 추모 동참...아이브·부석순·서이브, 컴백·프로모션 연기[종합] - 스타투데이
- ‘미스트롯3’ 오승하, 광주시 행사 출연료 전액 기부...“나눔 행복” - 스타투데이
- EBS, 여행 프로그램 편성 변경…제주항공 참사 여파 - 스타투데이
- 테이, 콘서트 취소...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추모 - 스타투데이
- 최수종 아들, ‘우람체격+만찢얼굴’ 美친 비주얼 - 스타투데이
- 세븐틴 에스쿱스, 제주항공 참사 애도 “희생자·유가족 분들께 깊은 애도” - 스타투데이
- 뉴진스 하니, 극성팬 돌발행동에 눈물 “불편 상황 만들지 않고 대화 나누길” -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