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 외모로 마마무 탈퇴 서명 운동까지 “마음에 안 들어서…” (바디멘터리)
김희원 기자 2024. 12. 30. 10:24
화사가 데뷔 초 겪었던 탈퇴 서명 운동을 회상했다.
29일 방송된 SBS ‘바디멘터리 -‘살’에 관한 고백’에는 여성 가수 김완선, 한승연, 전효성, 소유, 화사가 출연해 다이어트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이날 화사는 “‘화사다움’이라면 아무래도 당당함인 것 같다. 그 당시에 기준에 반하는 짓을 다 했다. 그때는 머리가 길어야 한다고 했는데 바로 숏컷을 잘랐다. 무슨 근거없는 자신감인지. 여태 없었던 걸그룹이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며 웃었다.
이어 등장한 22년 차 스타일리스트는 “아이돌 스타일링에 보이지 않는 벽이 있다. 과감함은 있어야 하지만 그 안에 아이돌의 예쁨이 있어야 한다. 애매한 기장보다는 딱 붙고 짧고 몸매가 보이는 것들이 특징인데, 그걸 깬 게 화사다. ‘나는 이런 체형이니 이런 식의 옷을 입었으면 좋겠다’는 게 확실했다”고 했다.
그러나 스타일이 확고했던 화사에게 돌아온 것은 탈퇴 서명운동이었다. 화사는 “마음에 안 들어서 (그런 것 같다) 숙명이라고 생각은 하는데 그때 당시에는 되게 타이트했다”며 씁쓸해했다.
김희원 온라인기자 khilon@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스포츠경향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SNS는 지금] 고현정, 회복 중인 근황 “큰 수술까지 무사히 끝내”
- ‘약투운동’ 유튜버 박승현, 건강상 이유로 급사···최근까지 활동
- [단독] 승리, 한국에 있었네···강남구 술집 자주 출몰
- [단독] 최정원 ‘상간남’ 확정되나···이혼소송 ‘불륜행위’ 인정
- 진태현♥박시은 “양딸들 생겼다” 훈훈한 소식으로 새해 열어
- ‘오징어게임2’, 역사 왜곡 논란 터졌다…베트남 심의 착수→보이콧 움직임
- [인터뷰①] 이정재 “한동훈과 회동? 밥 한 번 먹은 것 뿐”
- “아기를 뿜어, 난민을 품어” 문가비 전남친, 정우성 디스곡
- 윤도현, 다시 안타까운 근황 “진짜로 살기 위한 몸부림”
- [인터뷰] “‘오겜2’ 탑·AV 박성훈 논란, 속상하고 불쾌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