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옥, 김갑수 첫사랑 특별출연 “얼굴 봐서 이병준 父와 결혼” (사외다)[결정적장면]

유경상 2024. 12. 30.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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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옥이 김갑수의 첫사랑이자 이병준의 모친으로 특별출연했다.

12월 2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12회(마지막회/극본 임예진/연출 박준화)에서는 윤재호(김갑수 분)와 석경태(이병준 분)의 집안싸움을 끝내줄 여인이 등장했다.

그런 상황에서 석경태 모친(김혜옥 분)이 등장해 아들이 뒤통수를 때리며 "네 결혼이냐"고 일침 했다.

석경태 모친은 윤재호가 몇 십 년 만에 만난 첫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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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캡처
tvN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캡처

김혜옥이 김갑수의 첫사랑이자 이병준의 모친으로 특별출연했다.

12월 2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12회(마지막회/극본 임예진/연출 박준화)에서는 윤재호(김갑수 분)와 석경태(이병준 분)의 집안싸움을 끝내줄 여인이 등장했다.

윤재호 손녀 윤지원(정유미 분)과 석경태 아들 석지원(주지훈 분)이 두 집안의 오랜 악연을 끝내고 결혼을 하기로 했지만 그 결혼식을 준비하기 위해 모인 자리에서 충돌이 일었다. 석경태는 호텔 결혼식을 주장했고 윤지원은 스몰웨딩을 바랐다. 윤재호는 호텔과 스몰웨딩 모두 반대했다.

그런 상황에서 석경태 모친(김혜옥 분)이 등장해 아들이 뒤통수를 때리며 “네 결혼이냐”고 일침 했다. 석경태 모친은 “원수들끼리 화해하는 자리에 내가 빠지면 쓰냐. 둘이 저렇게 기특한 결심을 했는데 늙은이들이 나서서 감 놔라 배 놔라 하지 말자. 결혼을 어디서 하든 몇 명을 부르든 냅둬라”고 말했다.

석경태 모친은 윤재호가 몇 십 년 만에 만난 첫사랑. 윤재호가 “눈치 빠르고 빠릿해서 날 차고 석가 놈에게 간 거냐”고 묻자 석경태 모친은 “그것보다 경태 아버지가 잘 생겼었다. 나는 남자 얼굴 본다”고 답했다.

윤재호가 “내가 뭐 어때서? 잘생긴 것들은 얼굴값을 한다”고 응수하자 석경태 모친은 “맞다. 그런데 못생기면 꼴값을 한다. 둘 중을 고르라면 나는 얼굴값. 오빠가 그렇다는 건 아니고. 오빠는 연애보다 일에 미쳐 살았다”고 말해 과거 연애사를 짐작하게 했다. (사진=tvN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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