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공항 내 마련된 유가족 쉼터' … 'DNA 대조 조사도 실시' [TF사진관]

장윤석 2024. 12. 29.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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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착륙 중이던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여객기가 활주로를 이탈해 울타리 외벽과 충돌사고가 발생해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29일 오후 무안국제공항에서 탑승객 가족이 유전자 채취 검사 동의서를 작성하고 있다.

이번 사고는 이날 오전 9시 3분께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전남 무안군 국제공항에서 착륙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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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착륙 중이던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여객기가 활주로를 이탈해 울타리 외벽과 충돌사고가 발생해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29일 오후 무안국제공항에 탑승객 가족을 위한 쉘터가 마련되어 있다. /무안=장윤석 기자

[더팩트ㅣ무안=장윤석 기자]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착륙 중이던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여객기가 활주로를 이탈해 울타리 외벽과 충돌사고가 발생해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29일 오후 무안국제공항에서 탑승객 가족이 유전자 채취 검사 동의서를 작성하고 있다.

이번 사고는 이날 오전 9시 3분께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전남 무안군 국제공항에서 착륙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사고가 난 제주항공 7C2216편에는 승객 175명, 객실승무원 4명, 조종사 2명 등 총 181명이 타고 있었다.

소방청 등 구조 당국은 오후 8시 38분 기준 무안공항 사고 현장에서 사망자 179명을 수습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사고 생존자는 수색 초기 기체 후미에서 구조한 객실승무원 2명에 불과했다.

현재까지 신원이 파악된 희생자들은 대부분 지문을 통해 확인됐는데, 시신 훼손이 크거나 유가족 매칭이 이뤄지지 않은 나머지 희생자들의 신속한 신원 파악을 위해 현재 유가족들의 DNA 채취도 현장에서 이뤄지고 있다.

j3321362@tf.co.kr
사진영상기획부 phot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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