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참사, 국내 발생 여객기 사고 최대 피해…사망 179명

박현석 기자 2024. 12. 29.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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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는 국내에서 발생한 항공기 사고 중 가장 많은 인명피해를 낸 사고로 남게 됐습니다.

이번 사고는 국내에서 발생한 항공기 사고 중 피해 규모가 가장 큽니다.

역대 국내 항공기 사고 중 가장 인명 피해가 컸던 건 지난 1983년 옛 소련의 캄차카 근해에서 대한항공 보잉747이 소련 전투기에 피격돼 탑승객 269명이 사망한 사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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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는 국내에서 발생한 항공기 사고 중 가장 많은 인명피해를 낸 사고로 남게 됐습니다.

탑승 인원 181명 중 구조자는 2명으로, 사망자가 179명으로 공식 집계됐다고 구조당국은 밝혔습니다.

탑승 인원 181명 가운데 승객은 175명, 객실 승무원 4명, 조종사 2명이었습니다.

이번 사고는 국내에서 발생한 항공기 사고 중 피해 규모가 가장 큽니다.

그동안 국내에서 발생해 인명 피해가 가장 컸던 사고는 지난 1993년 아시아나 해남 추락 사고로 당시 66명이 숨졌습니다.

역대 국내 항공기 사고 중 가장 인명 피해가 컸던 건 지난 1983년 옛 소련의 캄차카 근해에서 대한항공 보잉747이 소련 전투기에 피격돼 탑승객 269명이 사망한 사고였습니다.

지난 1997년 대한항공 B747-300이 괌에서 추락해 225명이 희생된 사고가 두 번째로 꼽힙니다.

이번 제주항공 참사는 역대 국내 항공기 사고로도 3번째로 가장 많은 희생자를 남겼습니다.

박현석 기자 zes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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