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무안참사] 윤석열 대통령 "애통하고 참담한 심정… 저도 국민과 함께할 것"
유병훈 기자 2024. 12. 29. 18:51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폭발·화재 사고로 174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너무나도 애통하고 참담한 심정”이라며 “이 어려운 상황을 하루빨리 극복할 수 있도록 저도 국민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SNS)에 “소중한 생명을 잃은 분들과 사랑하는 이를 잃은 유가족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정부에서 사고 수습과 피해자 지원에 최선을 다해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썼다. 이어 “급박한 상황 속에서도 소방대원들과 모든 구조 인력의 안전도 최우선으로 지켜질 수 있도록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3일 비상계엄을 선포했지만, 불과 2시간여 만에 국회에서 계엄 해제안이 통과됐다. 이후 지난 16일 국회에서 야당을 중심으로 탄핵 소추안이 가결돼 직무가 정지됐다. 현재 헌법재판소에서 탄핵 심판 절차가 시작됐으며, 이와 별개로 경찰·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국방부의 공조수사본부에서 내란 혐의로 수사받고 있다.
공수처는 이날 오전 10시 과천 공수처 청사에 출석해 조사받으라고 세번째로 통보했으나, 이날도 출석하지 않았다. 공조본은 체포 영장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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