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딩기어 내리지 못하고 착륙…굉음 내며 벽으로 돌진후 폭발

김민표 D콘텐츠 제작위원 2024. 12. 29.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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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안공항 여객기 사고 

전남 무안국제공항 착륙 도중 사고가 난 제주항공 여객기는 랜딩기어를 내리지 못한 채 착륙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고 당시 제보 영상들을 보면, 제주항공 7C2216 여객기는 무안공항 활주로에 착륙할 당시 랜딩기어가 내려오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랜딩기어가 내려오지 않은 상태에서 동체 바닥이 활주로에 그대로 닿은 채 약 10초간 활주로를 직진했습니다.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직진하던 여객기는 굉음과 함께 연기에 휩싸였고, 활주로를 이탈해 공항 끝단의 벽을 그대로 들이받았습니다.

엄청난 굉음을 내며 벽과 충돌한 여객기는 곧바로 엄청난 폭발과 함께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활주로 착륙 전 공항 상공에서 여객기 엔진 쪽에 무언가 폭발하며 연기가 발생하는 제보 영상도 있습니다.

여객기는 저공 비행하다가 랜딩기어를 내리지 못한 채 활주로에 착륙했습니다.

랜딩기어 고장으로 동체 착륙을 시도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사진=연합뉴스)

김민표 D콘텐츠 제작위원 minpy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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