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가 날개에 껴서 착륙 못하는 중, 유언해야 하나”...여객기 탑승객, 카톡 대화 후 연락 두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9일 오전 9시 7분쯤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181명이 탑승한 방콕발 여객기가 추락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사고 여객기가 조류 충돌로 착륙을 하지 못했다는 정황이 확인됐다.
탑승객 B 씨는 오전 9시 A 씨에게 "새가 날개에 껴서 착륙을 못하는 중"이라고 연락을 남겼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9일 무안국제공항에 착륙 중 추락한 여객기 탑승자가 가족에게 보낸 카카오톡 내용. [사진=뉴스1]](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29/mk/20241229112406602uwyo.jpg)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전남무안국제공항에서 해당 여객기에 탑승한 가족을 기다리던 A 씨는 뉴스1 취재진에 “가족으로부터 항공기에 문제가 생겼다는 연락을 끝으로 현재까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탑승객 B 씨는 오전 9시 A 씨에게 “새가 날개에 껴서 착륙을 못하는 중”이라고 연락을 남겼다.
언제부터 그랬느냐는 A 씨의 물음에 B 씨는 1분 뒤 “방금, 유언 해야 하냐”고 문자를 보내고 현재까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여객기엔 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이 탑승해 있었다.
소방당국은 오전 9시 16분 대응 3단계를 발령하고 중앙119구조본부 호남대, 영남대, 전북소방항공대, 전남소방항공대 등 소방인력 80명, 장비 32대를 동원해 인명 구조에 총력을 쏟고 있다.
이날 오전 11분 기준 탑승자 중 3명을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고 28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국은 현장에 임시안치소를 설치한 상태다.
당국은 다수 사상자 치료를 위해 광주상급종합병원들과도 연락망을 구축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43분 만인 오전 9시 46분쯤 초진을 마치고 여객기 내부 수색 작업을 진행 중이다.
여객기는 조류 충돌로 랜딩기어가 작동되지 않은 상황에서 착륙을 시도하다가 공항 내 담벼락 등과 충돌하며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공항공사는 사고 현장 인근 진입을 통제하고 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태극마크 반납하고 중국 가더니…‘신유빈과 환상콤비’ 전지희 근황 - 매일경제
- “새가 날개에 껴서 착륙 못하는 중”...여객기 탑승객, 카톡 대화 후 연락 두절 - 매일경제
- [속보] 무안공항 여객기 사고 62명 사망, 2명 구조…승객 한국인 173명, 태국인 2명 - 매일경제
- [속보] 제주항공 여객기 동체착륙중 외벽 충돌·화재...승객 175명·승무원 6명 - 매일경제
- 이거하다 걸리면 가차없다…사형선고 받은 女두목 일당이 한 짓 - 매일경제
- “파격 노출, 이런 모습 처음이다”...송지효, 속옷 브랜드 CEO되더니 - 매일경제
- “보험금 타려고?”...정육점서 스스로 팔 절단한 20대 “우연한 사고” 주장했지만 - 매일경제
- “청순함은 어디가고, 너무 달라졌다”…‘천녀유혼’ 왕조현, 충격근황 - 매일경제
- “위자료 못 줘도 건보료는 냈어야지”…연예인·야구선수 체납 명단에 줄줄이 - 매일경제
- 비피셜? BBC도 손흥민 이적 전망...토트넘과 충격 결별 현실?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