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공항 추락 여객기 승객 국적, 한국 173명·태국 2명
김민표 D콘텐츠 제작위원 2024. 12. 29. 10:45
▲ 불길에 휩싸인 여객기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추락한 여객기에 탑승한 승객은 한국인 173명, 태국인 2명으로 확인됐습니다.
소방청 등에 따르면 오늘(29일) 오전 태국 방콕공항을 출발해 무안공항으로 착륙하려던 제주항공 7C2216편에는 승무원 6명과 한국인 승객 173명, 태국인 승객 2명 등 총 181명이 탑승했습니다.
소방당국은 기체 후미부터 수색하고 있으며 사망자는 28명으로 파악됐습니다.
현재까지 승객 1명과 승무원 1명 등 2명은 구조됐습니다.
오늘(29일) 오전 9시 7분쯤 제주항공 여객기가 무안공항 활주로로 착륙을 시도하던 중 추락해 활주로 외벽과 충돌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비행기 랜딩기어가 펼쳐지지 않으면서 사고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민표 D콘텐츠 제작위원 minpy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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