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읍성 북성벽 복원 정비…"유적 발굴조사 내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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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는 경주읍성 북성벽의 복원 정비를 본격화한다고 29일 밝혔다.
국가유산진흥원이 공기관 대행 사업으로 추진하며, 기초 학술자료를 확보해 2027년부터 북성벽 복원 설계와 정비에 활용한다.
경주읍성 복원은 2002년부터 2030년까지 605억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주낙영 시장은 "도심의 경주읍성을 복원해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널리 알리고 관광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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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주시는 경주읍성 북성벽의 복원 정비를 본격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오는 2026년 말까지 사업비 18억 원을 투입해 계림초 북측 220m 구간의 유적 발굴조사를 진행한다.
내달부터 울타리를 설치하고 시굴 조사에 착수해 체성부와 치성 잔존 양상, 북문지(공진문) 위치, 통일신라시대 도로 유구 등 읍성 전후 시기의 매장 분포를 확인한다.
국가유산진흥원이 공기관 대행 사업으로 추진하며, 기초 학술자료를 확보해 2027년부터 북성벽 복원 설계와 정비에 활용한다.
경주읍성 복원은 2002년부터 2030년까지 605억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동성벽 484m와 북성벽 616m, 동문(향일문)과 북문(공진문), 12개 치성 등을 발굴하고 원형을 되살린다.
시는 이번 발굴 기간에 인근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차 공간 확보 등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주낙영 시장은 “도심의 경주읍성을 복원해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널리 알리고 관광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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