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현식 부산시축구협회장 "한국 축구는 정몽규 회장이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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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식 부산시축구협회장이 정몽규 현 대한축구협회장이자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후보를 공개 지지했다.
백 회장은 29일 "천안축구종합센터의 첫 삽을 뜬 사람이 정몽규 후보다. 그러니 마무리 과정에서 그가 꼭 필요하다"면서 "축구인들 간 분열이 심각한데, 그 책임이 있는 정 후보가 결자해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후보에는 정몽규 회장을 포함해 신문선 축구 해설위원, 허정무 전 국가대표팀 감독까지 3명이 출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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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회장·신문선 해설위원·허정무 전 감독 3파전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백현식 부산시축구협회장이 정몽규 현 대한축구협회장이자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후보를 공개 지지했다.
백 회장은 29일 "천안축구종합센터의 첫 삽을 뜬 사람이 정몽규 후보다. 그러니 마무리 과정에서 그가 꼭 필요하다"면서 "축구인들 간 분열이 심각한데, 그 책임이 있는 정 후보가 결자해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축구협회장 선거 운동 시작 후 공개적으로 후보 지지를 선언한 건 백 회장이 처음이다.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후보에는 정몽규 회장을 포함해 신문선 축구 해설위원, 허정무 전 국가대표팀 감독까지 3명이 출마했다.
3명의 후보는 후보 등록 기간 다음날인 28일부터 1월 7일까지 선거 운동을 할 수 있다. 선거는 내년 1월 8일이며, 당선인은 1월 22일부터 축구협회장으로서 4년 임기를 시작한다.
백 회장은 이날부터 정몽규 후보를 지지하는 공개 선거 활동을 시작한다.
백 회장은 "한국 축구는 대한축구협회만으로는 세계 축구 강국과 경쟁하기 어렵다. 현대그룹의 인프라와 지원이 필요하기 때문에 정 후보가 꼭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 후보에게 개혁이 필요한 부분을 명확히 알려주겠다"고 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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