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실, 혼전임신한 23세 子와 절연…다시 만나서도 ‘격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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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이경실(58)이 혼전임신으로 사이가 멀어졌던 아들 손보승(25)과 또 다시 갈등을 빚었다.
이경실의 딸 손수아는 "저희 어머니는 유명한 연예인 이경실이고, 동생은 배우 손보승이다"라며 가족을 소개했다.
아들의 혼전임신에 대해 이경실은 "군대도 안 간 아들이 아이를 가졌다고 했을 때 그냥 까마득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고 당시 심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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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공개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티저 영상에 이경실 가족이 등장했다.
이경실의 딸 손수아는 “저희 어머니는 유명한 연예인 이경실이고, 동생은 배우 손보승이다”라며 가족을 소개했다.
이어 손수아는 “3년 전쯤에 제 동생이 아기 아빠가 되었다. 동생과 엄마가 1년 가까이 연락을 끊고 지냈다”고 엄마와 동생의 갈등을 이야기했다.
앞서 손보승은 23살 나이에 혼전 임신 소식을 알리고 한 아이의 아빠가 됐다.
아들의 혼전임신에 대해 이경실은 “군대도 안 간 아들이 아이를 가졌다고 했을 때 그냥 까마득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고 당시 심경을 전했다.
앞서 이경실은 지난해 MBN ‘속풀이쇼 동치미’를 통해 문제아였던 아들이 택배일을 한다기에 경기 부천에 방을 얻어줬더니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혼전임신을 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1년간 절연 끝에 다시 만난 엄마와 아들이지만 갈등은 끊이지 않았다. 가족의 화합을 위해 만들어진 자리에서도 두 사람은 의견 충돌을 보였다.
손보승이 혼전 임신이 아닌 “23세에 혼인신고할게요”라고 말했으면 상황이 달라졌을 것 같냐고 묻자 이경실은 “지금 그 얘기 할 타이밍이 아니다. 지금 해결해야 할 일이 많지 않냐”고 분노했다.
몇 마디를 채 나누지 않았지만 두 사람의 감정은 격앙됐고, 서로가 하고 싶은 말만 하는 모습으로 갈등의 골을 드러냈다.
결국 이경실은 “임신했을 때 네가 책임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 거야?”라며 아들을 몰아세웠다. 손보승은 “나는 실수를 한 건 아냐”라며 받아쳤다.
제작진은 “계속되는 답답한 상황에 화해의 장을 마련한 딸 손수아도 그저 한숨만 내쉬었고, 분위기는 얼음장같이 차가워져만 갔다”고 예고했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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