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탈란타, 극적 무승부로 선두 수성…인터밀란 승점 1점 차 2위

이상필 기자 2024. 12. 29.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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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세리에A 1위를 달리고 있는 아탈란타가 극적인 무승부를 거두며 선두 수성에 성공했다.

아탈란타는 29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로마의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2024-2025 이탈리아 세리에A 18라운드 라치오와의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아탈란타는 전반 27분 라치오의 피사요 델레-바시루에게 선제골을 허용했고, 이후 경기 내내 1골 차로 끌려 다녔다.

인터밀란은 12승4무1패(승점 40)를 기록, 1위 아탈란타와의 승점 차를 1점으로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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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탈리아 세리에A 1위를 달리고 있는 아탈란타가 극적인 무승부를 거두며 선두 수성에 성공했다.

아탈란타는 29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로마의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2024-2025 이탈리아 세리에A 18라운드 라치오와의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날 경기 전까지 리그 11연승을 달렸던 아탈란타는 연승 행진을 이어 가는 데 실패했다. 하지만 리그 13경기 연속 무패(11승2무) 행진을 이어가며 13승2무3패(승점 41)를 기록, 선두를 유지했다.

안방에서 승리를 놓친 라치오는 11승2무5패(승점 35)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탈란타는 전반 27분 라치오의 피사요 델레-바시루에게 선제골을 허용했고, 이후 경기 내내 1골 차로 끌려 다녔다.

그러나 아탈란타는 후반 43분 마르코 브레시아니니가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리며 1-1 균형을 맞췄다. 결국 경기는 무승부로 종료됐고, 양 팀은 승점 1점 씩을 나눠 가졌다.

한편 2위 인터밀란은 알레산드로 바스토니와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하칸 찰하노글루의 연속 골을 앞세워 칼리아리를 3-0으로 완파했다.

인터밀란은 12승4무1패(승점 40)를 기록, 1위 아탈란타와의 승점 차를 1점으로 줄였다. 아탈란타보다 한 경기를 덜 치러 선두 도약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다.

칼리아리는 3승5무10패(승점 14)로 강등권인 18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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