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OK저축은행에 3-1로 진땀승...3라운드 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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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세트가 20점 이상을 넘길 정도로 역대급 경기였다.
현대캐피탈은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4-25 V리그 OK저축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7-25, 25-23, 25-27, 30-28)로 진땀승을 거뒀다.
특히 1-2세트를 따내고 나서 안일한 모습으로 3세트를 내줬고 4세트에도 풀세트 위기까지 갔다가 상대 범실 몇 개로 경기가 끝날 정도로 진땀이 났던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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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은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4-25 V리그 OK저축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7-25, 25-23, 25-27, 30-28)로 진땀승을 거뒀다.
특히 1-2세트를 따내고 나서 안일한 모습으로 3세트를 내줬고 4세트에도 풀세트 위기까지 갔다가 상대 범실 몇 개로 경기가 끝날 정도로 진땀이 났던 경기였다.
레오는 전체 최다득점 34득점을 기록할 정도로 여전한 활약을 뽐냈고 신펑과 허수봉도 각각 20득점-18득점을 거들었다.
그 중에서 레오가 공격성공률 60%-리시브효율 57.1%를 기록하며 공-수에 걸친 활약을 한 것이 압권이었고 신펑이 블로킹 4개를 기록한 것은 백이였다.
주전세터 황승빈도 세트 당 14.25세트를 기록했고 리베로 박경민도 디그 11개-리시브효율 45%를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OK저축은행은 차지환이 팀 내 최다득점 24득점을 내며 고군분투했고 신호진도 13득점을 거들었다.
그러나 크리스와 장빙롱이 각각 9득점-6득점에 그치는 부진을 보인 것이 아쉽고 세터 이민규와 박태성도 각각 세트 당 7.25세트-9.5세트에 그치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리베로 정성현도 디그 11개를 기록했으나 리시브효율 30%에 그치며 평범한 모습이었다.
이 날 경기 결과로 현대캐피탈은 3라운드 전승을 기록하며 선두로 전반기를 마쳤고 OK저축은행은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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