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또 ‘망언’ 폭발! “사우디 프로리그가 프랑스 리그앙보다 낫다. 거긴 PSG뿐이잖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알나스르)가 또다시 망언을 했다. 자신이 뛰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가 프랑스 리그앙보다 낫다고 주장했다.
영국 스포츠 매체 ‘골닷컴’은 28일(한국시간) “알나스르의 스타 호날두는 또다시 사우디 프로리그가 프랑스 리그앙보다 더 수준이 높다고 주장했다”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호날두는 최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2024 글로버 사커 어워드 행사에 참석했고, 그 자리에서 축구에 관한 자신의 여러 의견을 밝혔다. 그중에서도 사우디 프로리그와 프랑스 리그앙을 비교하며 사우디 프로리그가 더 낫다며 다시 한번 주장했다.
호날두는 “내가 이 곳에서 뛰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말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든 상관없다. 선수들이 여기로 오면 알게 될 것이다. 38~40도에 이르는 날씨에서 뛰어봐라. 믿지 못하겠다면 직접 와서 경험해보면 알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프랑스에는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밖에 없다. 다른 팀들은 모두 다 끝났다. PSG는 막대한 자금과 최고의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누구도 그들을 넘어설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호날두의 이러한 발언은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 1월에도 “솔직하게 사우디 리그의 수준이 프랑스 리그앙에 비해 뒤처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프랑스 리그앙에는 높은 수준의 2~3개 팀이 있지만 사우디가 더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혀 큰 화제가 됐었다.
하지만 호날두의 발언은 타당성이 거의 없는 사견에 불과하다. 현재 프랑스 리그앙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라 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이탈리아 세리에 A와 함께 세계 5대 리그로 꼽힌다. 반면, 사우디는 그저 중동 지역의 한 리그일 뿐이다. 물론 최근 막대한 오일 머니 자금을 투자하며 세계 여러 스타 선수들을 모으고 있지만 여전히 그들 만의 리그일 뿐이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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