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메로-반더벤-데이비스-드라구신’ 부상…전문 센터백 0명 ‘토트넘 大위기’

박진우 기자 2024. 12. 2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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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상황에 직면한 토트넘 홋스퍼다.

이로써 토트넘의 센터백 자원 4명이 모두 부상을 입었다.

드라구신까지 부상을 당한 상황, 데이비스의 복귀 여부가 관건으로 여겨졌다.

결과적으로 토트넘은 전문 센터백이 없이 울버햄튼의 마테우스 쿠냐와 황희찬을 상대해야 하는 '최악의 상황'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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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최악의 상황에 직면한 토트넘 홋스퍼다.


토트넘은 30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19라운드에서 울버햄튼 원더러스를 상대한다. 토트넘은 현재 리그 2연패에 빠지며 11위, 울버햄튼은 리그 2연승을 달리며 17위에 위치해 있다.


날이 갈수록 최악으로 치닫는 분위기의 토트넘이다. 토트넘은 18R 노팅엄 포레스트전에서 많은 것들을 잃었다. 무기력한 공격력으로 노팅엄의 역습 한 방에 무너지며 승점 3점을 따내지 못했다. 더 큰 문제가 있었다. 바로 라두 드라구신을 잃었다는 것이었다.


드라구신은 발목에 부상을 입었다. 후반 42분 불편함을 호소하며 주저 않았고, 의료진과의 상의 끝에 교체되어 경기장을 빠져 나왔다. 경기 직후 앤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그는 약간의 통증을 호소했다. 발목을 다쳤다고 말하며 더 이상 뛸 수 없다고 했다. 일단 기다리며 경과를 봐야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로써 토트넘의 센터백 자원 4명이 모두 부상을 입었다.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반 더 벤은 일찍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상황이다. 당분간 경기에 출전할 수 없는 몸 상태다. 여기에 벤 데이비스마저 부상 복귀가 늦어지고 있다. 드라구신까지 부상을 당한 상황, 데이비스의 복귀 여부가 관건으로 여겨졌다.


울버햄튼전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데이비스의 몸 상태를 알렸다. 그는 “데이비스는 출전이 불가능하다. 불행하게도 훈련 소화에 차질이 생겼다. 향후 몇 주 더 출전할 수 없게 됐고, 당분간 제외될 전망이다”라고 밝혔다. 결국 드라구신의 빠른 복귀만을 간절히 빌어야 하는 상황이다.


수비형 미드필더를 센터백으로 기용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아치 그레이를 센터백으로 출전시키고 있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다. 과거 그레이는 리즈 유나이티드 시절에 센터백을 소화한 이력이 있어 무난하게 소화할 수 있지만, 그 짝이 문제다. 노팅엄전처럼 비수마를 센터백에 세워야 한다.


사전 기자회견에서 비수마 활용법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이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나도 모르겠다. 비수마는 한 번도 센터백에서 뛰어본 적이 없다. 그를 그 자리에 활용해야 할 수 있지만, 상황을 지켜볼 것이다”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결과적으로 토트넘은 전문 센터백이 없이 울버햄튼의 마테우스 쿠냐와 황희찬을 상대해야 하는 ‘최악의 상황’을 맞이했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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