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가이, '가족계획' 무자비한 빌런 활약

박정선 기자 2024. 12. 2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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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계획'
배우 윤가이가 쿠팡플레이 시리즈 '가족계획'을 통해 무자비한 빌런으로 활약했다.

윤가이는 지난 27일 공개된 '가족계획' 최종화에서 신스틸러 면모를 과시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이날 윤가이가 연기한 미옥은 배두나(한영수)를 구하러 나선 류승범(백철희) 앞에 나타나 "어제는 너무 무서워서 도망칠 수밖에 없었다"라며 울먹이다가도 한순간에 돌변해 나이프로 류승범에게 상해를 입혔다. 이후 윤가이는 특유의 독기 오른 눈빛과 비릿한 미소를 지으며 눈길을 끌었다.

배두나와 류승범의 딸 이수현(백지우)과 살벌한 격투를 벌이기도 했다. 그러나 이내 이수현에게 제압당한 윤가이는 힘을 잃어가면서도 분을 못 이기는 모습으로 "차라리 죽여라"라고 외치며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했다.

윤가이는 '가족계획' 후반부 강렬한 임팩트를 안겼다. 미옥 역을 통해 이제까지 선보였던 배역과는 또 다른 매력의 빌런 캐릭터를 완성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한편, 윤가이는 오는 2025년 1월 3일 첫 방송되는 SBS 금토극 '나의 완벽한 비서'에서 나규림 역으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윤가이는 또한 내년 상반기 MBC 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 출연도 앞두고 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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