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질렀다" 아파트 화재 신고 전화…경찰 방화 여부 수사
김보미 기자 2024. 12. 2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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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북구 용봉동 아파트 화재 밤사이 광주 한 아파트에서 난 화재와 관련해 소방 당국과 경찰이 방화 가능성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은 화재 당시 신고 전화 중 "불을 질렀다"는 내용이 있어 방화로 인한 화재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소방 당국과 함께 합동 감식을 벌이고 방화 여부 등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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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북구 용봉동 아파트 화재
밤사이 광주 한 아파트에서 난 화재와 관련해 소방 당국과 경찰이 방화 가능성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오늘(28일) 광주 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35분쯤 북구 용봉동 한 아파트 6층에서 불이 나 60대 남성 A 씨 등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A 씨는 의식이 없어 중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화재 당시 신고 전화 중 "불을 질렀다"는 내용이 있어 방화로 인한 화재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다만 화재로 집 안이 모두 타버려 방화에 대한 추가 단서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소방 당국과 함께 합동 감식을 벌이고 방화 여부 등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사진=광주 북부소방서 제공, 연합뉴스)
김보미 기자 spri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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