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콘서트 직접 가보니…“진심으로 죄송, 많은 것을 배운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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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노래를 하는 사람입니다. 즐거움과 위로, 기쁨을 드리는 노래를 부르겠습니다."
이어 임영웅은 "많은 것을 배우는 시간이었다"며 "저는 노래를 하는 사람이다. 노래로 즐거움과 위로, 기쁨을 드리는 노래를 하는 사람이다. 앞으로 더 발전된 모습으로 찾아뵙겠다. 이 마음 담아서 공연 열심히 해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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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노래를 하는 사람입니다. 즐거움과 위로, 기쁨을 드리는 노래를 부르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권 속에서 논란에 휩싸였던 가수 임영웅이 자신의 콘서트에서 이같이 입장을 밝히며 사과했다.
임영웅은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단독 콘서트 ‘임영웅 리사이틀’을 개최했다. 이 날 임영웅은 공연 시작과 함께 ‘영시의 이별’, ‘동백아가씨’, ‘가슴 아프게’, ‘사내’ 등을 부른 후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그는 “여러분께 너무 심려와 걱정을 끼쳐드리게 돼 죄송하다”면서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며 고개숙였다.
이어 임영웅은 “많은 것을 배우는 시간이었다”며 “저는 노래를 하는 사람이다. 노래로 즐거움과 위로, 기쁨을 드리는 노래를 하는 사람이다. 앞으로 더 발전된 모습으로 찾아뵙겠다. 이 마음 담아서 공연 열심히 해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임영웅의 사과에 약 2만 명의 관객은 일제히 박수를 보내며 그를 응원했다.
이 날 임영웅은 기존 콘서트와 달리 그동안 그가 ‘미스터트롯’을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불렀던 명곡 퍼레이드를 선보였다. 자신의 앨범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소화했던 임영웅은 ‘리사이틀’에서는 트로트 위주로 세트리스트를 꾸며 눈길을 끌었다.
그는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 공연 때 트로트 메들리를 부르며 ‘트로트만으로 채워도 재미있겠다’고 힌트를 드렸다. 트로트만 하면 지겨워 하실까봐 걱정했는데 이렇게 가득채워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여기서 1년 묵은 스트레스를 풀라”고 당부했다.
이날 임영웅은 ‘초심’도 강조했다. 그의 데뷔곡인 ‘미워요’를 부른 데 이어, 세트리스트에 포함되지 않은 또 다른 데뷔곡인 ‘소나기’는 반주없이 라이브로 불러 환호를 이끌어냈다. 그러면서 그는 “오랜만에 초심으로 돌아가서 불러보는 시간”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임영웅은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콘셉트로 꾸민 미니 드라마를 보여주며 ‘사랑님’, ‘쓰러집니다’ 등 ‘뽕기’ 가득한 트로트와 함께 안무를 선보였고, 라디오 DJ로 분해 ‘천생연분’, ‘슬퍼지려 하기 전에’, ‘김미 김미’ 등 1990년대를 풍미한 댄스곡도 소화했다. “춤을 안 출수도 있다고 했는데, 그렇게는 안 되겠더라”며 준비한 ‘성인식’ 무대를 꾸밀 때는 요염한 몸짓으로 무대를 달궜다.
이 날 “너무너무 행복했다. 아주 슬픈 노래 한 곡 불러드리겠다”고 너스레를 떨며 ‘잘못된 만남’을 마지막 곡으로 고른 임영웅은 앙코르 무대까지 포함해 3시간에 육박하는 러닝타임을 홀로 꽉 채웠다.
한편 ‘리사이틀’은 총 6회 진행되며 약 12만 명을 동원한다.
안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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