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불호 엇갈려도…‘오겜2’, 92개국 압도적 1위
총점 929점으로 2위 ‘라 팔마’에 154점 앞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2’(감독 황동혁)이 넷플릭스 서비스가 공급되는 전체 나라 중 1곳을 제외한 92개국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시즌2에 대한 호불호가 갈리고 있지만, 화제성과 흥행성은 압도적 우위를 지키고 있는 셈이다.
28일 글로벌 스트리밍 순위 업체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지난 26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2’는 넷플릭스가 정식 공급되는 93개 국가 및 지역 중 뉴질랜드를 제외한 92개국에서 정상에 올랐다. 시즌1은 공개 첫 주 글로벌 3위에 오른 바 있다.
플릭스패트롤은 ‘오징어 게임2’에 총점 929점을 부여했다. 종합 2위인 ‘라 팔마’(775점)보다 154점 앞선다. ‘오징어 게임2’가 유일하게 1위에 오르지 못한 뉴질랜드의 정상은 ‘라 팔마’가 차지했다.
해외 주요 외신들은 ‘오징어 게임2’가 공개된 직후 앞다투어 리뷰 기사를 보도하며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오징어 게임’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더 스타일리시한 살육을 보여 주지만, 이야기는 정체돼 있다”면서 “시즌2는 (시즌1의) 이야기를 이어가면서도 7시간 동안 그것을 확장하는 데 별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다”고 꼬집었고, USA투데이는 “예전만큼 날카롭지 않고 독창성이 사라졌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반면 영국 BBC는 ‘지옥 같은 세계로의 성대한 귀환’이라는 제목을 붙이며 “새롭고 다양한 참가자들의 흥미진진한 이야기에 집중할 수 있었다. 2편이 1편만큼 큰 성공을 거둘 것이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별점 4개(5개 만점)를 줬다. 미국 영화전문매체 버라이어티 역시 “시즌2는 자본주의적 착취, 도덕성의 훼손, 계급 불평등처럼 현대 한국 사회를 괴롭히는 것으로 보이는 것들을 새로운 각도로 조명함으로써 시즌1과 반복되는 점을 대부분 뛰어넘었다”고 분석했다.
안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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