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노숙자 77만 명...1년 새 18% 늘며 역대 최고 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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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미국에서 노숙자 수가 1년 전보다 18% 늘며 역대 최고 수준으로 증가했습니다.
미국 주택도시개발부는 올해 1월 기준 노숙자가 77만 명으로 집계돼 미국인 만 명 중 23명꼴로 쉼터나 임시 주거지, 텐트나 자동차에서 살며 노숙자 생활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수년간 급등한 집값, 코로나19 시절 도입된 정부 지원 축소, 중·저소득층의 임금 인상 정체, 부족한 노숙자 지원 제도, 미국 망명을 원하는 이주민 급증이 원인이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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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미국에서 노숙자 수가 1년 전보다 18% 늘며 역대 최고 수준으로 증가했습니다.
미국 주택도시개발부는 올해 1월 기준 노숙자가 77만 명으로 집계돼 미국인 만 명 중 23명꼴로 쉼터나 임시 주거지, 텐트나 자동차에서 살며 노숙자 생활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수년간 급등한 집값, 코로나19 시절 도입된 정부 지원 축소, 중·저소득층의 임금 인상 정체, 부족한 노숙자 지원 제도, 미국 망명을 원하는 이주민 급증이 원인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를 놓고 미국 민주당은 사회안전망 확충을 지지하는 입장인 반면, 공화당은 노숙자들이 정부 지원에 앞서 정신 질환이나 마약 치료부터 받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노숙자 주거지를 철거하고 이들을 집단 수용소에 넣어야 한다면서 불법 이민자를 대규모로 추방하면 다른 미국인이 이용할 수 있는 저렴한 집이 많아질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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