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화 에이스’ 전지희 은퇴... 신유빈과의 복식 조도 역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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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여자 탁구의 든든한 기둥으로 활약했던 전지희(32)가 탁구채를 내려놓는다.
국제탁구연맹(ITTF) 순위 17위인 전지희는 국내 선수 중 신유빈(대한항공·10위)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전지희-신유빈의 여자 복식 조는 이달 초 중국 청두에서 열린 혼성단체 월드컵이 마지막이 됐다.
한국 여자 탁구를 넘어 한국 탁구에 큰 공을 세운 전지희는 역사에 이름을 남긴 채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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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수 감독 "더는 한국서 선수 생활 하지 않는다는 의사 수용"
2011년 귀화 후 태극마크 달고 국제 무대서 맹활약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대한민국 여자 탁구의 든든한 기둥으로 활약했던 전지희(32)가 탁구채를 내려놓는다.

김택수 미래에셋증권 총감독은 “2년 전 포스코에너지에서 전지희를 데려올 때 은퇴를 심각하게 고민했었다”라며 “더는 한국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지 않겠다는 의사를 받아들였다”라고 밝혔다.
전지희는 태극마크로 내려놓게 됐다. 국제탁구연맹(ITTF) 순위 17위인 전지희는 국내 선수 중 신유빈(대한항공·10위)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국내외 대회 성적 합산에 따른 랭킹 포인트가 3위 안에 들며 국가대표 자동 선발권이 부여될 예정이었으나 태극마크 반납을 택했다.

2011년 귀화한 전지희는 이후 한국 국가대표로 맹활약했다. 특히 신유빈과 환상 호흡으로 한국 여자 탁구에 새역사를 썼다.
지난해 5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복식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1987년 뉴델리 대회 때 양영자-현정화의 금메달 이후 36년 만에 결승 진출이었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2002년 부산 대회 이후 21년 만에 여자 복식 정상에 섰다.

전지희는 태극마크를 달고 올림픽 동메달, 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 아시안게임 금메달 1개, 동메달 5개, 아시아선수권대회 금메달 1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 등을 따냈다. 한국 여자 탁구를 넘어 한국 탁구에 큰 공을 세운 전지희는 역사에 이름을 남긴 채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게 됐다.
허윤수 (yunspor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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