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24시]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 대전교육공동체 힐링파크 조성 현장 점검
한국효문화진흥원, ‘칭찬·감사 릴레이’ 300호 달성
(시사저널=강창구 충청본부 기자)
대전시의회는 26일 교육위원회 이금선 위원장을 비롯한 김민숙 부위원장, 이상래 위원, 민경배 위원, 김진오 위원들이 대전교육연수원을 방문, 교육공동체 힐링파크 조성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대전교육가족 건강과 힐링에 긍정적인 방향으로 조성되기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교육위원회는 힐링파크 조성현장을 둘러보며 교육공동체 구성원들이 심리적 안정과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의 내실 있는 구성과 관련 사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히고 남은 공사도 안전에 만전을 기하며 무사히 마무리하도록 당부했다.
한편 대전교육연수원의 교육공동체 힐링파크 조성사업은 모험시설, 숙소의 노후화 및 냉난방 시설 미비로 인한 야영수련교육 시설의 환경 개선 요구 증대에 따라, 총사업비 93억여 원을 투입해 모험시설, 숙소 개축 및 숲 산책로 조성 등 야영장 현대화를 추진한 사업이다.
대전시의회 이금선 교육위원장 및 교육위원들은 "교육공동체 힐링파크 조성사업은 교육공동체 구성원들에게 실질적인 힐링과 도움을 줄 수 있는 중요한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KAIST, 수직이착륙 '호버바이크' 핵심 기술 개발
KAIST는 항공우주공학과 방효충 교수 연구팀이 배터리 기반 드론의 단점을 극복하고자 가솔린 엔진 기반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도입, 해외 기술 수준 대비 약 60% 우수한 성능 및 최대 탑재 중량으로 유·무인 운용 가능한 고신뢰성의 다목적 수직 이착륙 호버바이크 핵심 기술을 성공적으로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KAIST 항공우주공학과 한재흥 교수, 이지윤 교수, 안재명 교수, 최한림 교수, 이창훈 교수, 한서대학교 무인항공기학과 이동진 교수, 동아대학교 전자공학과 박종오 교수 연구팀이 참여했다.
KAIST 연구팀은 고성능 호버바이크의 개발을 위해 다목적 비행체 최적설계, 하이브리드 추진 시스템, 고신뢰성 정밀항법 및 비행제어 시스템, 자율비행 및 고장 감지 관련 주요 기술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호버바이크 플랫폼은 민수용으로 긴급 물자 배송, 물류, 구조 활동과 군수용으로 군수품 수송 및 임무 지원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KAIST는 기대했다.
이어 고신뢰성 정밀 항법 기술을 이용하여 GPS가 없거나 신호가 약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비행이 가능하도록 높은 정확도와 관성항법장치(Inertial Navigation System, INS)을 결합한 항법 솔루션 기반의 다중 센서 융합 기술을 구현하여 항법 시스템을 적용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고신뢰성 비행제어 기술을 개발하여 탑재체 및 바람 등의 외란 요소, 모델의 불확실성 하에서도 신뢰도 높은 기동이 가능하며 고장 검출 기술도 개발했다고 분석했다.
고신뢰성 자율비행 시스템을 구성하여 자동착륙 안전지역을 선정한 후 헬리패드에 자동 착륙하는 유도 기법을 높은 정확도로 구현하여 장애물 회피 및 자동 착륙 자율비행 기술을 통해 복잡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운용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연구 책임자인 방효충 교수는 "고신뢰성 비행 제어와 정밀 항법 기술을 통해 다양한 환경에서 호버바이크의 높은 실용성을 입증했다"며 "호버바이크는 PAV 및 미래 비행체로 이어지는 주요 길목을 제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존 드론 기술을 몇 단계 뛰어넘을 수 있는 유망한 연구 성과이다. 이번 성과는 과제 실무자인 장광우/안형주 박사과정을 비롯한 8개의 공동 연구팀이 5년 동안 함께한 노력이 모여 이룬 결과라 더욱 뜻깊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번 연구는 국방 및 민간 분야에서 새로운 개념의 비행체로 활용될 수 있는 유/무인 다목적 호버바이크의 핵심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2019년 방위사업청 미래도전국방기술 연구개발사업으로 시작되어 국방과학연구소의 관리하에 2024년 마무리되었다. 향후 2025년 2월 26~28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25 드론쇼코리아(DSK2025)에서 최초로 전시될 예정이다.
◇ 한국효문화진흥원, '칭찬·감사 릴레이' 300호 달성
한국효문화진흥원이 현대적 효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일상에서 칭찬과 감사를 실천, 효의 가치를 쉽게 전달하고자 기획된 '칭찬·감사 릴레이'가 300호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칭찬·감사 릴레이'는 대전 지역 내 효와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는 시민들을 발굴하고 다음 칭찬 대상자를 릴레이 형식으로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올해 말 기준, 교육, 복지, 보훈, 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300명의 칭찬대상자가 선정되었으며 한국효문화진흥원장 칭찬인증서가 전달됐다.
300호 칭찬·감사 릴레이 주인공은 도솔청소년문화의집 김정은 간사로 대전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밝은 미래를 위해 청소년수련활동 인증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기획하며 헌신하는 모습이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되어 칭찬대상자로 선정됐다고 진흥원은 전했다.
또한 한효진은 앞으로도 효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현대적 효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기황 한효진원장은 "300호를 맞이하여 우리 지역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분들의 소중한 가치를 나눌 수 있어 뜻깊다" 라며, "효는 단지 가족 간의 관계에 국한되지 않고, 이웃과 지역사회를 배려하고 칭찬하며 함께 성장하는 데 중요한 가치다.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효 실천을 통해 사회에 밝히는 데 함께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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