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 레알이 나 부른대' LEE 중원 파트너, 레알이 노린다 "주요 타깃 지목"

박윤서 기자 2024. 12. 2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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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티냐가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소식이다.

프랑스 '겟풋볼뉴스프랑스'는 27일(한국시간) 스페인 '디아리오 AS'를 인용하여 "레알은 미드필더 영입에 관심이 있다. 레알 소시에다드 마르틴 수비멘디와 파리 생제르맹(PSG) 비티냐를 주요 타깃으로 지목했다. 두 선수 모두 레알이 고려하고 있으나 아직 어느 선수가 우선 영입 대상인지 결정하지는 않았다. 미드필더 강화가 우선 순위인 것은 맞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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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디아리오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비티냐가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소식이다.

프랑스 '겟풋볼뉴스프랑스'는 27일(한국시간) 스페인 '디아리오 AS'를 인용하여 "레알은 미드필더 영입에 관심이 있다. 레알 소시에다드 마르틴 수비멘디와 파리 생제르맹(PSG) 비티냐를 주요 타깃으로 지목했다. 두 선수 모두 레알이 고려하고 있으나 아직 어느 선수가 우선 영입 대상인지 결정하지는 않았다. 미드필더 강화가 우선 순위인 것은 맞다"라고 보도했다.

비티냐는 PSG 핵심 미드필더다. 2022-23시즌 포르투를 떠나 PSG에 합류하여 곧바로 주전을 차지했다. 뛰어난 경기 조율 능력과 중원 장악력이 장점인 선수다. 첫 시즌부터 모든 대회 48경기에 출전해 2골 4도움으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지난 시즌에는 보다 향상된 공격력을 과시하면서 모든 대회 9골 5도움을 올렸다. 이번 시즌도 PSG 주전 미드필더로 기용되고 있다. 이강인이 미드필더로 나설 때 같이 중원에서 호흡을 맞추기도 하는 선수다.

나이도 어려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2000년생으로 20대 중반이라 아직 최고 전성기는 오지도 않았다. 향후 10년은 PSG의 중원을 책임질 재목으로 평가받고 있다. 중앙 미드필더뿐 아니라 공격형 미드필더와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굳건한 신뢰도 이어지고 있다. 엔리케 감독은 중원을 구성할 때 비티냐를 빼놓지 않는다. 주앙 네베스, 파비안 루이스, 워렌 자이르-에메리 등 여러 자원들이 있으나 그중에서도 비티냐는 확실한 주전으로 분류된다. 이번 시즌에는 부상으로 인해 리그에서 결장하는 경기가 있었으나 그럼에도 비티냐의 존재감은 확실하다.

레알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비티냐가 당장 PSG를 떠날 가능성은 희박하다. 아직 공식 발표가 나지 않았으나 여러 공신력 높은 기자들은 비티냐가 PSG와 재계약을 체결할 것이라 보도한 바 있다. 지난 19일에도 PSG 소식에 능한 파브리스 호킨스 기자가 "비티냐는 PSG와 계약 연장했다. 2029년까지 계약 연장을 위한 협상이 마지막 단계에 들어섰다"라고 전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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