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우승 주역' 소크라테스, 마지막 인사 "평생 기억에 남을 것"

이형주 기자 2024. 12. 27.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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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 브리토가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소크라테스는 지난 2022년 KIA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 데뷔했다.

이런 상황에서 소크라테스가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소크라테스는 27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3년 동안 팀의 일원이 될 수 있게 해준 KIA 구단에 감사드린다. 항상 곁에 있어준 팀원들과 나를 더 나은 선수로 만들어 주신 코치님들, 사랑을 보내준 팬들에게도 감사드린다. 여러분 모두를 내 마음 한구석에 담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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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재개된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2024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 서스펜디드 경기, 7회말 2사 2루 KIA 소크라테스가 1타점 적시타를 치고 포효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STN뉴스] 이형주 기자 =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소크라테스는 지난 2022년 KIA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 데뷔했다. 이후 통산 409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2 63홈런 270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43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특히 직전 시즌에는 팀의 통합 우승에 기여했다.

하지만 KIA는 올 시즌 후 새롭게 외국인 선수 패트릭 위즈덤과 계약하며 소크라테스와 결별하게 됐다. 팬들은 구단의 결정을 이해하면서도 소크라테스와의 이별에 아쉬움을 나타내긷 했다.

이런 상황에서 소크라테스가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소크라테스는 27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3년 동안 팀의 일원이 될 수 있게 해준 KIA 구단에 감사드린다. 항상 곁에 있어준 팀원들과 나를 더 나은 선수로 만들어 주신 코치님들, 사랑을 보내준 팬들에게도 감사드린다. 여러분 모두를 내 마음 한구석에 담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시즌 동안의 모든 노력이 우승으로 결실을 맺어 기쁘다. 평생 기억에 남을 것이다. 믿음, 감사, 기쁨의 감정으로 마무리 하고 싶다. 새로운 도전을 향해 계속 나아가겠다"라고 덧붙였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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