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원 이어 김선호까지 왜 하필 둘다 송중기 하이지음일까?[스타와치]

김범석 2024. 12. 27.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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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여왕' 김지원에 이어 '귀공자' 김선호까지 솔트 엔터테인먼트를 떠날 전망이다.

그런데 김지원과 결별 2년 만에 김선호까지 솔트를 떠나 하이지음에 간다는 보도가 나왔다.

솔트 측은 태국 등 동남아 한류 스타로 부상한 김선호가 나가면 당장 큰 매출 타격을 입게 돼 곤혹스러워한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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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트 엔터를 떠나 하이지음으로 간다는 풍문이 돌고 있는 배우 김선호(뉴스엔DB)
올해 최고의 드라마로 꼽히는 ‘눈물의 여왕’ 여주인공 김지원(뉴스엔DB)

[뉴스엔 김범석 기자]

‘눈물의 여왕’ 김지원에 이어 ‘귀공자’ 김선호까지 솔트 엔터테인먼트를 떠날 전망이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두 사람이 향하는 회사는 모두 송중기 소속사인 하이지음 스튜디오다. 솔트 처지에선 아쉬우면서도 송중기가 원망스러울 법한 ‘속상한’ 이탈이다.

김지원은 지난 2020년 솔트와 전속 계약했지만,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가 끝난 직후인 2022년 6월 갑작스레 결별 소식을 알렸다. ‘서로 앞날을 응원한다’는 공식 입장이 있었지만, 업계에선 양측의 계약 해지 사유를 놓고 많은 추측이 나왔다. ‘손석구만 받쳐주고 끝난 김지원이 내심 억울해했다’, ‘박해영 작가만 믿고 작품 계약한 순진한 회사’ 같은 뒷말도 그중 하나였다.

그런데 김지원과 결별 2년 만에 김선호까지 솔트를 떠나 하이지음에 간다는 보도가 나왔다. 템퍼링 논란을 의식한 하이지음은 침묵 대신 ‘미팅만 했을 뿐 모든 게 미정’이라고 선을 그었지만, 거의 확정됐다는 게 관계자들 얘기다. 솔트 측은 태국 등 동남아 한류 스타로 부상한 김선호가 나가면 당장 큰 매출 타격을 입게 돼 곤혹스러워한다는 후문이다.

이와 관련, 한 엔터 관계자는 “솔트가 박신혜로 구축한 동남아 인맥을 김선호에게 쏟아부었는데 둘의 시너지는 아쉽지만 여기까지인 것 같다. 그동안 훌륭한 윈윈이었고, 결별을 받아들이는 분위기”라고 귀띔했다. 솔트는 ‘우영우’ 박은빈에 앞서 유일하게 동남아 팬 미팅 행사를 연 박신혜를 통해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에서 많은 인맥과 노하우를 갖고 있었다.

업력을 활용해 김선호를 동남아 한류 스타로 만들었지만, 계약 연장까진 이뤄내지 못하는 모양새다. 솔트는 2021년 김선호가 ‘갯마을 차차차’로 뜬 뒤 터진 기상캐스터 최영아와의 스캔들도 잘 대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임신과 중절 수술을 폭로한 최영아의 주장이 일부 거짓으로 드러나며 김선호에게 많은 동정표가 쏟아졌고 전세가 역전된 것.

경력 25년 차 한 매니저는 “무명에서 스타가 됐을 경우 7년 계약이 끝나더라도 1~2년 연장해주던 의리와 미덕이 점차 사라지고 있다. 불경기로 인한 광고, 작품 축소와 매출이 필요한 상장사가 늘면서 이런 경향이 짙어지고 있다”며 아쉬워했다.

뉴스엔 김범석 bskim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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