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리, 요정이 옥바라지라니‥남편에 발목 잡힌 26년 커리어 [스타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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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핑클 출신 배우 성유리(43)가 결국 남편 옥바라지를 하게 됐다.
올해 초 "가정이 겪고 있는 억울하고 힘든 일에 대한 진실이 밝혀지길 바란다"는 입장을 피력했으나 드러난 진실은 남편인 프로골퍼 출신 안성현의 범죄 사실뿐이다.
안성현이 법정 구속되면서 자연스럽게 세간의 시선은 그의 배우자인 그룹 핑클 출신 배우 성유리에게로 쏠렸다.
성유리는 출산 후 6개월 만에 KBS 2TV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MC로 초고속 복귀했으나 남편 안성현이 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되며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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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해정 기자]
그룹 핑클 출신 배우 성유리(43)가 결국 남편 옥바라지를 하게 됐다.
올해 초 "가정이 겪고 있는 억울하고 힘든 일에 대한 진실이 밝혀지길 바란다"는 입장을 피력했으나 드러난 진실은 남편인 프로골퍼 출신 안성현의 범죄 사실뿐이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정도성)는 26일 배임수재 혐의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사기) 혐의로 기소된 안성현(43)에게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하고 4억 상당의 명품 시계 2점을 몰수할 것을 명령했다. 배임수재 등의 혐의로 함께 넘겨진 이상준(55) 전 빗썸홀딩스 대표에게는 징역 2년과 추징금 502만 5000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가상자산 시장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해치는 행위"라고 지적하며 "선량한 투자자에게 막대한 손실이 생길 수 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안성현은 2022년 10월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실소유주 의혹을 받는 강종현이 타고 다니는 외제차 소유자로 알려지며 논란의 중심에 섰으며, 빗썸 상장 담당 직원과 공모해 암호화폐를 상장시켜주겠다며 업체로부터 수십억원의 금품을 챙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또한 "이상준 전 대표가 상장 청탁 대금 20억원을 빨리 달라고 한다"는 거짓말로 강종현을 속여 20억원을 따로 받아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
안성현은 지난해 12월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공판에서 "강종현과 돈을 주고받은 건 맞지만 청탁 명목은 아니"라고 혐의를 부인했으나 실형을 피하진 못했다.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참석한 안성현은 선고가 나오자마자 재판부를 향해 결과를 인정할 수 없다며 항소 의지를 밝혔다. 또 "어린 두 딸이 있는데 최소한 아빠가 사기는 안 쳤다고 얘기해주고 싶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안성현이 법정 구속되면서 자연스럽게 세간의 시선은 그의 배우자인 그룹 핑클 출신 배우 성유리에게로 쏠렸다. 성유리는 지난 2014년 동갑내기 프로골퍼 안성현과 열애설이 보도된 후 6개월째 교제 중이라고 인정했다. 두 사람은 4년간 사랑을 키워온 끝에 2017년 결혼에 골인했으며 2022년 1월에는 쌍둥이 딸을 출산했다. 성유리는 출산 후 6개월 만에 KBS 2TV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MC로 초고속 복귀했으나 남편 안성현이 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되며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이 과정에서 강종현이 실질적인 대주주로 지배하는 버킷스튜디오가 성유리가 대표로 있는 화장품 회사에 30억원을 투자한 사실이 드러나며 성유리도 거센 비난에 직면했다. 성유리 측은 문제를 인지한 후 투자금을 바로 반환했다고 해명했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성유리는 "억울한 일을 겪고 있다"고 심경을 토로했으나 결과적으로 재차 자숙 수순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4월 종영한 예능 프로그램 이후 약 1년 8개월째 두문분출하고 있는 상황이라 당장 스케줄 타격은 없지만 향후 활동 방향이 안갯속이라는 게 문제다. 1998년 그룹 핑클로 데뷔해 활동하던 성유리는 연기자로 전향해 '황태자의 첫사랑' '눈의 여왕' '쾌도 홍길동' '태양을 삼켜라' '신들의 마찬' 등 주연 배우 커리어를 다져왔다. 또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힐링캠프' '당신에게 유리한 밤! 야간개장'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등의 진행을 맡았다. 올해까지 만 26년에 이르는 활동 이력이 빼곡하다. 하지만 예쁜 얼굴, 높은 지명도, 발랄한 입담으로 승부를 보기엔 구속된 남편의 그림자가 너무 짙다. 과감하게 선을 긋겠다는 시늉조차 보인 적 없어 성유리 역시 허물 덤터기를 피하긴 어려워 보인다.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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