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측 "다수 악플러 벌금형…탈덕수용소 소송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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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측이 악플러에 대한 법적 대응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27일 공식 팬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당사는 방탄소년단에 대한 명예훼손, 모욕, 성희롱,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 비방 등 악성 게시물 작성자를 상대로 정기적인 법적 대응을 하고 있다"며 진행 상황을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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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 측이 악플러에 대한 법적 대응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27일 공식 팬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당사는 방탄소년단에 대한 명예훼손, 모욕, 성희롱,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 비방 등 악성 게시물 작성자를 상대로 정기적인 법적 대응을 하고 있다"며 진행 상황을 공지했다.
빅히트뮤직은 "지난 공지 이후, 검찰에 송치되었던 다수의 피의자가 200만 원까지의 벌금형에 처해졌으며, 이 중에는 이전 고소 건에서 처벌받았음에도 악성 게시글을 작성해 추가로 처벌된 피고인도 포함되어 있었다"라며 "또한, 자신이 운영하는 블로그에서 수백건의 모욕 및 명예훼손 게시글을 작성한 피고인에 대하여도 범죄 혐의가 인정되어 총 500만원의 벌금형 처분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더불어 "유튜버 탈덕수용소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 아티스트의 개인정보 유출 및 스토킹 관련 민형사상 소송 등 별도로 진행 중인 사건들도 계속해 진행 중이며, 아티스트의 권익을 침해한 자들에 대한 법적 조치가 반드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사는 아티스트 관련한 루머와 아티스트 음해 행위에 대해서도 지속해서 대응하고 있으며 이번 분기에도 팬 여러분의 제보와 자체 모니터링을 바탕으로 디시인사이드(방탄소년단 갤러리 등 포함), 네이트판, 인스티즈, 일간베스트, 더쿠 등 다수의 플랫폼에 게시된 수많은 악성 게시물에 대한 증거자료를 수집해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며 "병역의무를 이행하고 있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에 대한 악성 게시물의 수집과 신고, 법적 대응도 지속해서 이뤄지고 있으며, 혐의자들에 대해서는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강경하고 엄중하게 조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방탄소년단은 현재 진, 제이홉 등이 연이어 전역한 뒤 개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RM, 지민, 뷔, 정국 등은 현역 복무 중이며, 슈가는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나머지 멤버들의 전역과 소집해제는 내년 6월 중이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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