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은 국내 양자 분야 최초로 국가표준을 제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자 키 분배망의 개념과 기본 기능을 정의하는 '양자 키 분배를 지원하는 네트워크 개요'(표준번호 KS X ITUTY3800), 양자 키 분배망의 서비스 품질을 평가하기 위한 파라미터를 규정하는 '양자 키 분배 네트워크-서비스 품질 파라미터'(표준번호 KS X ITUTY3807)가 제정됐다.
양자 기반 암호화 기술의 핵심인 '양자 키 분배 네트워크'의 개념과 기능, 서비스 품질 평가 항목을 규정해 양자 정보기술의 상용화에 필수적인 기술 기반을 체계적으로 확립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국가표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미래양자융합포럼, 양자기술 글로벌 사실표준화 기구 퀸사(QuINSA) 등 정부, 학계, 산업계가 공동 개발했다.
1월부터 5월까지 전문위원회를 구성해 기술 검토를 진행한 후 기술심의회와 표준 심의를 거쳐 27일 최종적으로 국가표준을 고시했다.
정창림 국립전파연구원장은 "양자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국가표준과 국제표준 분야에서 민관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