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시민단체 "한덕수 권한대행 즉각 탄핵"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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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시민사회단체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국무총리)의 탄핵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북 8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결성된 윤석열퇴진 전북운동본부는 27일 오전 10시 30분께 전북자치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란범 한덕수를 즉각 탄핵하고 체포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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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신준수 기자 = 전북지역 시민사회단체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국무총리)의 탄핵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북 8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결성된 윤석열퇴진 전북운동본부는 27일 오전 10시 30분께 전북자치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란범 한덕수를 즉각 탄핵하고 체포하라"고 촉구했다.
단체는 "끝내 한덕수 권한대행은 윤석열 대통령을 지키는 길을 선택하고 말았다"며 "여야 합의 없이는 헌법 재판관 임명을 보류하겠다며 제2의 내란 사태를 만들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국민들의 혁명으로 잠시 놀라 반성하는 척하더니 자기의 정체성을 드러낸 것"이라며 "애초에 한덕수는 내란공범, 내란연장범으로서 권한대행 자격이 없는 자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수사기관의 소환장과 헌법재판소의 서류조차 내란수괴 윤석열에게 전달하지 못하는 지금의 상황이 있을 수 있는 일이냐"며 "윤 대통령을 포함 내란주범 한덕수를 지금 당장 탄핵하고 체포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또 "국무위원은 물론 국민의힘 국회의원 역시 즉각 감옥으로 보내야 마땅하다"며 "우리는 전열을 가다듬어 주권자 국민들과 함께 윤석열을 체포하고 한덕수를 비롯한 내란 동조자 국무위원 전원이 구속되고, 국힘당이 해체될 때까지 더 강하고, 크게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윤석열퇴진 전북운동본부는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전주 객사(풍패지관 앞)에서 윤 대통령 규탄 집회를 개최하고 있다.
sonmyj03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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