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주택 화재 현장서 70대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엄기찬 기자 2024. 12. 2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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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의 한 주택 화재 현장에서 7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7일 괴산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37분쯤 괴산군 소수면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 확인을 위해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A 씨의 시신에서 사후강직이 나타나고, 이불에서 탄화흔이 발견된 점을 토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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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소수면 주택 화재.(괴산소방서 제공)/뉴스1

(괴산=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괴산의 한 주택 화재 현장에서 7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7일 괴산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37분쯤 괴산군 소수면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불은 소방당국에 의해 20여 분 만에 진화됐으나 안방에서 이 집에 사는 70대 남성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화재를 신고한 A 씨의 아내는 "외출했다가 돌아와 보니 거실에서 연기가 나고 있어 신고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 확인을 위해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A 씨의 시신에서 사후강직이 나타나고, 이불에서 탄화흔이 발견된 점을 토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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