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중심M] 첫눈 올 땐 은가은…'셀럽챔프' 휘어잡은 감성 보이스

가수 은가은이 첫눈처럼 팬들의 마음에 살포시 내려앉았다. 잡티 하나 없는 청아한 가창력의 소유자인 그에게, 이번 '셀럽챔프' 투표에 쏟아진 팬들의 열렬한 지지는 당연한 수순이었다.

최근 은가은은 참여형 셀럽 팬덤 앱 '셀럽챔프'에서 진행된 '첫눈 올 때 듣고 싶은 감성 목소리' 투표 1위를 차지했다. 쟁쟁한 후보들 사이에서 총 득표 수 17,125표 중 11,170표를 얻은 은가은은 65.23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당당히 우승을 거머쥐었다.

팬들의 지지를 업고 11월 '셀럽챔프' 왕좌에 앉은 은가은. 지난 2013년 디지털 싱글 'Drop It'을 발매하며 가수로 데뷔한 그는 드라마 '우리 헤어졌어요', '달려라 장미', '밤을 걷는 선비', '엄마', '달콤살벌 패밀리', '불어라 미풍아', '미워도 사랑해', '여름아 부탁해' 등 OST에 참여하며 가창력을 뽐냈다.

지난 2020년 참가한 TV조선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2'은 은가은의 인생 터닝포인트였다. TOP7 최종 7위에 올라 대중에 본인의 이름을 제대로 각인시킨 은가은, '바람의 노래', '옥경이' 등 폭발적인 성량에 자신만의 감성 한 스푼을 더한 무대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경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에도 활발한 활동으로 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 그다. 첫 트롯 자작곡 '당나귀'를 비롯해 '사랑아니', '맏내딸', '귀인' 등의 노래들을 발표했다.

트롯 가수 동료이자 남자친구 박현호와 인생 2막을 열 예정이다. 올해 연예계 공식 커플이 된 두 사람은 내년 4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 채널A 예능프로그램 '신랑수업'을 통해 커플 일상 결혼 준비 과정을 공개하고 있다.

'셀럽챔프' 11월 '첫눈 올 때 듣고 싶은 감성 목소리' 부문 투표 결과는 투표 결과는 어플리케이션 '셀럽챔프'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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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연예 백승훈 | 사진 iMBC연예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