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 여성, 아들 출산 성공…55세 남편과 '자연임신' 화제

장종호 2024. 12. 27.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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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 중국 여성이 출산에 성공해 화제다.

지무뉴스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산둥성 지난시 인민병원에서 60세 임신부 A씨가 제왕절개로 아들을 출산했다.

중국 여성의 평균 폐경기 연령이 49.5세인 점을 감안하면 50대와 60대 여성은 임신과 출산이 거의 불가능하다.

한편 중국에서는 지난 2019년 10월 산둥성 자오좡시의 67세 여성이 제왕절개로 딸을 낳아 중국 내 최고령 출산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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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출처=픽사베이

[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60세 중국 여성이 출산에 성공해 화제다.

지무뉴스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산둥성 지난시 인민병원에서 60세 임신부 A씨가 제왕절개로 아들을 출산했다.

고령의 임신부는 임신성 고혈압 증상이 있었지만 이날 50분간의 수술 끝에 출산에 성공했다.

병원 측은 지난시 인민병원 설립 이래 최고령 출산이었다고 설명했다.

또 놀라운 것은 자연임신으로 두 번째 아이를 가졌다는 것이다. 남편의 나이는 55세이고 부부에게는 34세 된 딸이 있다.

고령의 나이에 자연임신 사례는 극히 드물다.

한 산부인과 의사는 "여성이 임신을 위해서는 두 가지 생리적 조건이 필요한데, 하나는 건강한 난자를 배출할 수 있는 난소를 갖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태아를 낳을 수 있는 건강한 자궁을 갖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여성의 평균 폐경기 연령이 49.5세인 점을 감안하면 50대와 60대 여성은 임신과 출산이 거의 불가능하다.

일부 50대 여성의 경우 배아 이식, 호르몬 요법, 인공 수정 및 기타 기술 등의 생식 의학 발전 덕분에 임신을 하는 경우는 있지만 A씨처럼 자연임신은 찾기 힘들다.

의료진은 "특이한 자연임신 사례"라며 "고령 임신에 대한 연구 조사가 더 필요해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중국에서는 지난 2019년 10월 산둥성 자오좡시의 67세 여성이 제왕절개로 딸을 낳아 중국 내 최고령 출산 기록을 세웠다. 세계 기록으로는 지난 2021년 70세 인도 여성이 결혼 45년 만에 첫 아들을 낳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공식적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전 세계 최고령 산모는 스페인의 마리아 델 카르멘 부사다 라라로, 2016년 66세 때 쌍둥이를 자연분만으로 출산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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