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대행 "미국 기업의 우려, 빠른 시일에 해결할 것"

박희재 2024. 12. 27.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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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미국 기업단체와의 간담회에서 국내 정치 상황에 대한 우려를 빠른 시일 안에 해결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덕수 대행은 어제(26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암참과 주요 미국계 투자기업과 진행한 오찬회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한 대행은, 최근 국내 정치적 상황으로 미국을 비롯한 해외기업이 우려할 수는 있지만 이를 빠르게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업 활동에 어려움이 있으면 정부 차원에서 언제든지 소통해 해소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암참 측은 한국 사업을 지금처럼 지속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하면서도,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과 2025년 한국에서 열릴 APEC 정상회의를 고려할 때 예측 가능하고 안정적인 규제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필수라고 덧붙였습니다.

한덕수 권한대행은 이후 중국, 유럽을 비롯해 주요국 기업 단체를 대상으로도 릴레이 간담회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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