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한대행 내란특검 후보 추천 이행 안해...직무유기 고발"

박지윤 기자 2024. 12. 26. 22:4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6일 서울 종로구 국무총리 공관에서 열린 주한미국상의·미국계 외투기업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내란 상설특검' 후보자 추천 절차를 이행하지 않았다며, 직무유기 혐의로 경찰에 고발할 예정입니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오늘(26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일 직무유기로 한 권한대행을 고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내란 상설특검'은 지난 1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상설특검법에 따르면 특검 수사가 결정되면 대통령은 지체 없이 특검후보 추천위원회에 후보자 2명을 추천해야 합니다.

하지만 민주당은 한 권한대행이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조 대변인은 "국민의힘 의원들뿐 아니라 곳곳에서 내란을 선전·선동하는 움직임이 잦아지고 있다"며 "국민의힘 개별적 인사를 포함해 해당 혐의에 대해서는 고발해서 철저하게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습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