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빛 보나?” 연이은 교통호재에 매매가 오르는 관악구 아파트[실거래가 핫클릭]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화일보와 우대빵부동산중개법인은 실거주자·투자자들의 선호가 높은 전국 아파트 단지의 실거래가를 독자들에게 신속·정확하게 공개한다.
지난 2020년 5월부터 아파트 중개 서비스를 시작한 우대빵부동산중개법인은, 실거래 직후 바로 등록한 '한 달 빠른 실거래가'를 문화일보에 제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관악구의 대표 아파트 단지인 관악드림타운, e편한세상서울대입구, 관악 우성아파트의 거래가 늘어나고 가격도 덩달아 오르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문화일보와 우대빵부동산중개법인은 실거주자·투자자들의 선호가 높은 전국 아파트 단지의 실거래가를 독자들에게 신속·정확하게 공개한다. 지난 2020년 5월부터 아파트 중개 서비스를 시작한 우대빵부동산중개법인은, 실거래 직후 바로 등록한 ‘한 달 빠른 실거래가’를 문화일보에 제공하고 있다. 26일엔 경전철 호재에 힘입어 아파트 매매가가 살아나고 있는 서울 관악구 아파트 시세를 살펴본다.
서울 아파트 시장에서 ‘금관구’라는 표현에 익숙한 분들이 많을 것이다. ‘금관구’는 서울에서도 외곽으로 꼽히는 ‘금천구·관악구·구로구’를 집약한 용어다. 이들 자치구 주민이라면 ‘외곽’이라는 표현이 달가울 수 없겠지만 현실은 현실이다. 하지만 관악구 아파트값은 최근 들어 잇단 교통 호재로 금천구·구로구와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2022년 5월 경전철 신림선이 개통됐고, 서울 서부 지역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서부선 경전철이 이달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문턱을 넘으며 착공이 임박했다. 여기에 더해 서울 서남부 최대 재개발사업으로 꼽히는 신림뉴타운 중 가장 큰 규모의 신림1구역이, 신속통합기획과 신탁방식을 통해 추진 궤도에 올랐다.
이에 따라 관악구의 대표 아파트 단지인 관악드림타운, e편한세상서울대입구, 관악 우성아파트의 거래가 늘어나고 가격도 덩달아 오르고 있다.
이날 우대빵부동산에 따르면, 관악드림타운 전용면적 59㎡는(24평) 지난 14일 7억3000만 원에 매매됐다. 관악드림타운은 2003년 9월에 입주한 아파트로 44개 동, 3544세대, 최고 27층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다. 구암초교, 구암중, 구암고교를 품고 있는 학군지이며, 상도근린공원과 성현드림숲공원과 연결되어 있다. 이 아파트 전용면적 84㎡와 59㎡가 11월 이후 각각 5건, 6건이나 거래됐다. 전용면적 84㎡의 경우 거래금액도 올해 초 8억원대에서 9억 원대로 올라섰다.
◇25평이 10억 돌파한 e편한세상서울대입구1차…대장 아파트 되나?
이날 우대빵부동산에 따르면, 관악구 봉천동 e편한세상서울대입구1차 83㎡(25평)가 지난달 22일 10억2000만 원에 매매됐다. 지난달 20일엔 112㎡(34평)가 12억에 매매되기도 했다. 11월 이후 이 아파트 전용면적 84㎡가 3건, 59㎡는 4건이 거래되면서 손바꿈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e편한세상서울대입구1차는 2019년 6월에 입주한 1531세대 규모의 신축 대단지 아파트다. 지하철 2호선 봉천역을 이용해 강남권으로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고, 관악초교·봉림중 학세권이다. 지역에서 흔치 않은 신축 대단지 아파트인데다 생활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기 때문에, 향후 관악구의 ‘대장 아파트’로 발돋움할 가능성이 크다.
◇관악우성아파트 32평도 올해 최고가…8억9000만 원
이날 우대빵부동산에 따르면, 관악구 봉천동 관악우성아파트 106㎡(32평)는 지난 4일 8억9000만 원에 매매됐다. 지난달 23일에도 같은 가격에 거래가 됐었는데, 직거래를 제외하면 올해 가장 높은 매매가를 찍은 것이다.
관악우성아파트는 2000년 12월 입주했으며, 8개 동 1597세대 최고 29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봉천초교, 봉원중교를 품고 있는 학군지이며, 까치산공원이 붙어있다.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을 마을버스로 이용할 수 있다. 전통시장도 가깝고 중소형 마트도 곳곳에 많이 있어 지역에서는 ‘가성비 높은’ 아파트로 꼽힌다.
노기섭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계엄 배후기지’ 판교 정보사령부 100여단… “다들 진급에 미쳐”
- 北 무인기 잡을 ‘레이저 대공무기’ 天光, 용산 대통령실 인근 배치
- 여객기 추락·폭발했는데 절반 생존 어떻게?…“비극 속 기적”
- [단독]10개월 아기 머리에 휴대폰 휘둘러 중상입힌 20대女 구속 …“애 엄마가 부모 욕해”
- “완벽한 척” 두 아들 입양해서 ‘몹쓸짓’ 일삼은 게이 부부의 최후
- “김용현, 계엄 국무회의서 윤석열 임석 전 한덕수에 계엄 얘기했다…국무회의선 사전 논의는
- [속보]한덕수 대행 “여야 합의까지 헌법재판관 임명 보류”…대국민담화
- ‘어디로’ 아닌 ‘어떻게’… 평범한 삶 속 숨은 재미를 찾다[박경일기자의 여행]
- “한동훈 지치고 상처받은 상태…시간 갖는 중”
- [속보]김용현측 “포고령 초안 ‘통행금지’ 尹이 삭제지시…국회 경종 목적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