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구단의 역사와 함께하겠다”...'K리그2 베스트 GK+승격 견인' 김다솔, 안양과 재계약 체결

노찬혁 기자 2024. 12. 26.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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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안양이 골키퍼 김다솔과 재계약을 맺었다./FC안양
FC안양이 골키퍼 김다솔과 재계약을 맺었다./FC안양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FC안양이 골키퍼 김다솔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안양은 올 시즌 창단 첫 승격을 이뤄냈다. 안양은 김다솔과 재계약을 맺기로 결정했다. 안양은 "골키퍼 김다솔은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결정적인 순간의 선방 능력 등 베테랑 골키퍼로서 팀의 중심이 되어 준 선수"라고 전했다.

2010년 포항 스틸러스에 입단한 김다솔은 수원FC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2018시즌 0점대 실점률을 기록하며 커리어하이를 찍었고, K리그2 베스트 골키퍼 후보에 올랐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2019년 수원 삼성에 입단했다.

이후 김다솔은 전남 드래곤즈를 거쳐 올 시즌 안양으로 이적했다. 안양으로 이적한 뒤 김다솔은 K리그2 최고의 골키퍼로 우뚝 섰다. 올 시즌 K리그2 통산 최다 클린시트 단독 7위에 올랐고, 시즌 막판까지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안양의 K리그1 승격을 이끌었다.

FC안양이 골키퍼 김다솔과 재계약을 맺었다./FC안양

올 시즌 김다솔은 35경기 35실점, 경기당 1실점밖에 내주지 않았다. 라운드 베스트11에도 4번이나 선정됐다. 시즌이 끝난 뒤 지난달 29일 열린 하나은행 K리그 2024 대상 시상식에서 김다솔은 K리그2 베스트11 골키퍼 부문을 수상했다.

김다솔은 다음 시즌도 안양의 골문을 지키게 됐다. 김다솔은 “한 해 동안 온 힘을 다해 열정을 쏟은 만큼 구단, 선수, 팬들과 이미 정이 많이 들었다. 다시 한번 함께 할 수 있게 돼서 감사하다. 앞으로 안양의 무궁한 영광을 바라며, 그 역사에 함께 하기 위해 한명의 선수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양은 내달 3일부터 태국 촌부리에서 2025시즌을 위한 1차 전지훈련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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