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막 데드아이 "대미지 최상급, 컨트롤도 쉽다"

펄어비스 '검은사막'의 29번째 클래스 '데드아이'는 뛰어난 대미지와 스타일리시한 액션이 일품이다.
미국 서부를 모티브로 한 가상 공간 '뉴 빅토리아'에서 가장 유명한 커너리 갱단 두목이다. 의문의 과학자 '마르니'를 만나 검은사막 세계로 넘어왔다는 콘셉트다.
무기는 적과 거리를 유지하며 피해를 주는 리볼버와 다수의 적에게 치명상을 입히는 샷건, 먼 거리에서 강력한 한 방을 날리는 중화기 '릴데블'을 사용한다. 단일 대상에게 높은 대미지를 주는 실탄과 폭발 공격으로 광범위한 피해를 주는 마르니탄을 바꿔가며 상황에 따라 플레이할 수 있다.
데드아이가 출시되자마자 즉시 캐릭터를 만들어 플레이했다. 마침 시즌 서버에 성장 지원이 추가돼 바로 61렙을 달성하고, 시즌 졸업 후 투발라 무기를 환 등급까지 강화해 동 검은별 무기로 교환했다.
데드아이 플레이는 굉장히 만족스러웠다. 지난해 심야 토크에서 총 클래스 개발을 언급했을 때 "검은사막 세계관과 어울릴까"라는 의구심이 있었는데, 기우였다. 총 클래스를 검은사막 세계관에 녹여내기 위한 개발진의 노력이 엿보였다.
특히 액션이 돋보인다. 서부 시대 카우보이가 연상되는 리볼버 사격술과 로프를 이용해 먼 거리를 이동하는 이동기, 타 게임에서도 유명한 권총 난사 액션 등 보는 맛과 플레이하는 맛이 뛰어나다.
호불호 갈리는 이동기 구성과 불편한 탄 스왑 시스템 등은 단점으로 꼽히지만, 아직 출시 초기이고 피드백을 받아 개선될 여지가 충분하다. 주력 캐릭터 변경을 고민하는 유저라면 직접 육성해 볼 가치가 있다.
■ 뉴비 유저도 쉬운 스킬 커맨드, 이동기는 호불호 갈려

데드아이의 스킬 커맨드 구성은 매우 심플하다. 방향키와 좌클릭, 우클릭, SHIFT, F, E 키를 조합해서 사용한다. 주력 스킬 커맨드 몇 가지만 기억하면 초보 유저도 금세 적응할 정도다.
이동기는 개인적으로 만족스럽지만 통상적으로는 호불호가 갈리는 구성이다. 2초 쿨타임을 지닌 일반 이동기 '미끄러지기'와 좀 더 먼 거리를 이동하는 대신 쿨타임이 14초인 '개척자'를 보유했다.
총잡이 나가신다, 가득한 고통, 기동 사격, 난장판 공격과 이동을 겸비한 스킬도 있다. 해당 스킬들은 이동뿐만 아니라 사냥 중 몬스터의 뒤를 잡거나 좌우로 포지션을 재정비할 때 주로 사용한다.
이동에 중점을 둔 이동기 스킬과 공격 스킬을 이동기로 활용하는 것은 분명한 차이가 있다. 기자 역시 무사, 매화처럼 쿨타임이 없는 이동기를 당연히 선호하지만, 한 캐릭터에게 대미지, 기동성, 생존력을 모두 줄 수는 없는 노릇이다. 밸런스를 고려했을 때 데드아이의 이동기 밸런스는 적절한 수준이다.
■ 성능은 좋지만, 편의성 부족한 탄 시스템

실탄과 마르니탄을 상황에 따라 스왑하는 독특한 시스템을 지녔다. 실탄의 경우 범위가 좁은 대신 대미지가 강하다. 마르니탄은 대미지가 약한 대신 공격 범위가 넓다.
직접 플레이하기 전에는 마르니탄이 크게 의미가 있을까라는 선입견이 있었다. 최근 상위권 사냥터 대부분 몬스터 무리를 지속적으로 오가며 사냥하기 보다 한자리에서 소수의 몬스터를 처치하거나 몬스터 무리와 무리 사이 거리가 먼 대신 소수의 몬스터를 처치하는 방식이다.
직접 플레이해 보면 마르니탄도 꽤 유용했다. 대미지가 충분하면 한방 사냥터나 최근 추가된 홍림채, 오크 캠프, 히스트리아, 별무덤, 심층 등 중위권 사냥터에서 마르니탄을 사용해 더 넓은 범위를 공략하는 게 유의미했다.
불편한 스왑 시스템은 단점이다. 실탄과 마르니탄을 스왑하는 방법은 두 가지다. E 키를 눌러 직접 탄을 변경하거나 이동 기술인 '개척자'를 사용하면 마르니탄에서 실탄으로 변경된다.
E 키를 눌러 직접 스왑하는 방식은 특유의 변경 모션과 후딜레이가 존재한다. 사냥 도중 멈춰 서서 스왑하기에는 리스크가 있다. 개척자를 활용한 스왑도 불편하다. 마르니탄을 사용하고 싶은데 이동기를 쓰면 강제로 실탄으로 변경된다. 게다가 오로지 마르니탄에서 실탄으로만 변경되고 실탄에서 마르니탄으로 변경되는 스킬이 없어 불편하다.
■ 뛰어난 대미지, 생존력과 범위는 아쉬워

※ 데드아이 기본 스킬 콤보 예시
총잡이 나가신다(↑+우클릭) - 펼쳐지는 죽음(우클릭) - 흐름: 연사(스페이스) - 미소짓는 기만(↓+좌클릭) - 속사(↓+F) - 피바람(SHIFT+F) - 난장판(↑+F) - 별빛 축포(SHIFT+우클릭) - 파괴의 미학(C)
PvE 성능은 여러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 대미지뿐만 아니라 범위, 이동기, 전방 가드, 슈퍼 아머 등 유틸 및 방어도 중요하다. 대미지 측면에서만 보면 데드아이의 성능은 굉장히 출중하다.
특히 실탄을 사용했을 때 단일 대미지 계수가 굉장히 높다. 라밤, 마그누스, 본 스킬이 아직 추가되지 않았음에도 대미지만큼은 상위권에 속한다.
시즌 졸업 후 먼저 중위권 사냥터에서 잡템 개수를 체크했다. 아이템 획득 주문서 2단계와 아그리스의 열기를 모두 사용했을 때 1시간 기준으로 오크 캠프와 심층에서 약 2만 9000개에서 3만 개를 획득했다.
시즌 졸업 후 동 검은별, 동 보스 방어구, 수정 등 어느 정도 스펙업을 마친 유저가 많이 찾는 홍림채에서는 아이템 획득 주문서 2단계 기준 약 2만 4000개를 손에 넣었다.
상위 사냥터에서는 장점과 단점이 명확했다. 앞서 이야기했듯이 대미지가 굉장히 뛰어나기 때문에 효율은 높으나 좁은 범위와 낮은 생존력 등 신경써야 할 게 많다.
메인 캐릭터의 장비를 전이한 후 데키아 초승달, 데키아 카드리에서 사냥한 결과 아이템 획득 주문서 2단계, 아그리스의 열기 기준 약 2만 7000개를 얻었다. 아직 스킬이 부족하고 숙련도가 낮은 걸 감안하면 꽤 준수한 수치다.
어둠 추종자의 침소는 절규의 어둠 추종자 두 마리 처치 속도와 기믹에 따라 편차가 발생했다. 잡는 속도는 빠르지만 두 마리 중 한 마리에게 대미지가 덜들어가면 사이클을 다시 돌려야하기 때문이다. 1시간 기준 약 2만 6000개를 획득했다.
as7650@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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