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中과 군사 격화' 대비 첫 모의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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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정부가 26일 중국과 군사적 격화 상황에 대비한 첫 모의(테이블탑) 훈련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훈련을 통해 대만은 중국의 '회색지대 도발' 등 시나리오에 따라 정부기관과 시민사회의 대응 준비태세를 점검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달 초 라이칭더 대만 총통이 태평양 도서국 순방 중 미국령 괌과 하와이를 경유한 것에 대해 중국 정부는 공식적으로 반발하며 대만 주변에 대규모 해군 병력을 집결시키는 군사 활동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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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권숙희 기자 = 대만 정부가 26일 중국과 군사적 격화 상황에 대비한 첫 모의(테이블탑) 훈련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통신과 AFP 등에 따르면 대만 총통부가 이날 중앙과 지방의 정부기관과 시민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3시간 동안 모의 훈련을 했다고 익명의 관계자들이 전했다.
샤오메이친 부통령과 우자오셰 국가안전회의(NSC) 비서장이 훈련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훈련은 실제 상황의 전개 방향을 예측하고 각 부문 조직이 어떻게 서로 협력할지를 시뮬레이션하는 연습이다.
이번 훈련을 통해 대만은 중국의 '회색지대 도발' 등 시나리오에 따라 정부기관과 시민사회의 대응 준비태세를 점검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은 최근 대만에 대한 군사적 위협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이달 초 라이칭더 대만 총통이 태평양 도서국 순방 중 미국령 괌과 하와이를 경유한 것에 대해 중국 정부는 공식적으로 반발하며 대만 주변에 대규모 해군 병력을 집결시키는 군사 활동을 벌였다.
su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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